전라남도는 지난 2월 5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을 집중 점검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등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영업 정지, 과태료 등으로 행정 처분했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주문 및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 등 주문배달 전문 음식점, 제사음식 취급업소, 장례식장 내 일반음식점 256곳을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3개소를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시설물이 멸실된 3곳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조치를, 기타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조치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주로 위생상태가 노출되지 않아 소비자 불안감이 크고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주문·배달 전문 음식점과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 등 단속 사각지대인 장례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을 달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25일(현지 시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커넥티드카’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미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IT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텔레콤도 커넥티드 카 시장 성장을 앞서 예측하고 관련 기술을 수년 전부터 준비하는 등 커넥티드카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SK텔레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는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
최근 판매자가 추가 할인을 미끼로 현금 결제를 요구해,돈만 받은 후 잠적하는 이른바, 오픈마켓 판매사기(일명 ‘먹튀 사기’)가 늘고 있다.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쇼핑몰로, 시장 규모가 14조 3,400억 원(’14년)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며, 업체별로 4만 5천 개에서 최대 22만 개의 판매 사업자가 등록되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이에 따른 사기 규모도 점차 커지는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오픈마켓 사기는 81,849건으로 직거래사기가 67,861건(82.9%), 쇼핑몰사기 2,184건(2.7%)을 차지했으며, 1건당 평균 피해액은 쇼핑몰사기가 73만 원, 직거래사기으로 30만 원으로 집계됐다.경찰청은 오픈마켓 판매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월 19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회의실에서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G마켓․11번가․옥션․인터파크․쿠팡․네이버 등 대형 오픈마켓 업체는 물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도 함께 참석했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청․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요 피해사례와 오픈마켓 업체별로 운영 중인 피해 방지대책을 공유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전라남도가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지원, 수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16년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영문 누리집 제작, 알리바바 등 B2B(기업 간 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록, 거래 제의서 작성, 인콰이어리(문의나 조회) 처리, QR코드와 모바일웹페이지 제작 등에 2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인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 기업으로,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고용 인원, 해외 마케팅 능력, 수출 유망 및 수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며, 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등에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2월 2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거래처 발굴·상담·계약 등 무역업무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업체의 부대비용을 줄이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특성을 활용해 효과적 해외 홍보와 판로 개척을 하도록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KT(회장 황창규)가 차량용 내비게이션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U네비’와 ‘올레 아이나비’라는 네이밍으로 리뉴얼 론칭한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이용자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와 10여년 이상 내비게이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를 통합, 공동 활용할 것이며, 양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 예상시간과 실제 도착시간과의 오차를 줄이고, 경로품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팅크웨어의 축적된 노하우와 커버리지, 목적지 정보(POI), 요일별/시간대별 예측 교통 정보 등 내비게이션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및 기반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길안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내비게이션의 기본요소인 경로안내는 양사가 동일하지만 각 사에서는 회사만의 독자적인 기능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차별화 요소를 부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U네비’는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CCTV경로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월 18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해양수산 빅데이터 국제 세미나(International Seminar for Maritime and Fisheries Big Data)’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해양수산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양수산 분야의 빅데이터 수요와 활용 가능성 등 해양수산부 정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전략과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노무라연구소의 이시이 신이치 박사와 중국 수운과학연구원의 루벤쳉 박사, 싱가포르의 vCargo Cloud의 데스몬드 테이 이사, 대만 해양대학교 신이샤오 교수, 해양수산부의 강재화 정보화담당관이 자국의 해양수산 빅데이터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홍봉희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이강기 교수, 부경대학교 장영수 교수, 부산항만 공사 백용주 차장,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5개국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추진계획 및 활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김성진 서울대 교수(전 해양수
국내 기업의 루마니아 진출이 훨씬 더 쉽고 편해질 예정이다.기존의‘한-루마니아 사증면제 협정’이 개정돼, 국내 기업의 주재원과 한국인 근로자가 사증 없이 루마니아에 입국해서 현지에서 바로 체류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한-루마니아 사증면제 개정 협정(약칭)’이 3월 13일부터 발효된다. 그간 루마니아 진출 국내 기업인들은 △사증 발급에 장기간 소요, △동반 가족 체류 허가 지연 등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 개정 협정이 발효되면 이 같은 애로사항이 제도적으로 해소되어 우리 국민의 현지 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교부는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 체류 불편 해소 차원에서 기업인들(주재원 포함)의 체류지원을 위한 협정 체결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다른 국가들과도 이러한 협정을 지속 확대 체결하여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사서비스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미래 드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드론 관련 특허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015년 드론 관련 특허가 총 389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무려 161%의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드론 특허출원은 2012년 이전에는 연간 30여건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126건, 2014년 149건에 이어 작년에는 389건에 이르는 등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드론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주요 출원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다수의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며, 출원되는 세부 기술 분야 역시 다양하다. 가장 많은 특허출원이 이루어진 분야는 ‘비행체 및 운용기술’ 분야로, 지상에서 이동하면서 불을 끄다가 필요시 비행하면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드론과 수상 조난 사고 시 인명구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명장비 투하장치를 구비한 드론 등이 작년 특허 등록을 받은 바 있다. 또 드론을 자동으로 이착륙시키고 충전할 수 있는 이착륙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착륙 기술의 특허사례로
관세청은 영세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업하여, 2월 15일부터 공익관세사 105명을 운영한다.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이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주 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 준다.해당 품목이 한중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관세인하율 등과 더불어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서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집중 지원대상은 최근 발효된 한중 FTA 관세 혜택이 큰 품목인 기계류·철강·의류 관련 기업으로, 작년에 활동한 95명의 공익관세사들은 352개의 기업현장을 찾아가, 업체 지원과 함께 애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도 발굴한 바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한중 FTA 등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2-510-1374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51-620-6956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32-452-3634 △대구세관 자유
이란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재건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겠다”며, “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국내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현지에서 보여준 성실성과 실력, 제재 중에도 떠나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열린 이란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미국과 협상,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해, 원화계좌를 개설하여 결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 협력과 이에 따른 부품·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득증대에 따라 확대되는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시장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범부처적으로 집중해소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 강조하며, 금융 지원 확대, 기업 애로사항 해소, 경협 활성화 등 정부의 진출 지원방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