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한중 FTA로 넓어진 중국시장 진출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한중 FTA 종합대전’을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개사가 참가해 징둥(중국 2위 전자상거래 유통기업), 쑤닝(중국민영 1위 유통기업), 하이얼(중국 최대 가전업체) 등 중국 유력 바이어 230개사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소비재관’을 대규모로 구성하여 한·중 FTA 발효에 따른 대표 수혜 품목인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우리 소비재 기업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중국은 주요 성(省)과 거점 도시별로 대표 유통망이 활동하는 특성을 감안해 22개 주요 성시(省市)의 대표 유통망과 주요 수입벤더 163개사를 초청해 수출 성약 가능성을 높였다.우한(武汉)시 대표로 참가한 후베이(湖北)성 최대 유통망인 우샹량판(武商量贩)의 해외영업부장은 “그 동안 수입대리상을 거쳐 한국산 상품을 수입했지만, 이제부터 직접 수입계약을 통해 가격경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제작된 정밀도로지도가 이달 29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규제선, 도로경계선, 정지선, 차로중심선), 도로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지하차도), 표지시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정보를 정확도 25cm로 제작한 전자지도(3차원 좌표 포함)이다.구글이 지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최근 비엠더블유(BMW) 등 독일 자동차 3사가 노키아의 지도서비스 ‘히어(Here)’를 인수한 사례에서 보듯이 정밀도로지도는 위성측위시스템(GNSS),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 동안 자동차 제작사,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해야 했으나, 예산, 기술력 등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지원 등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방안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밀도로지도의 효율적인 구축방안, 기술기준, 표준 등을 마련하고, 시험운행구간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밀도로지도를 시범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범위는 시험운행구간 중 고속도로 1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 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우수작▲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
울산시는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물류도시 울산’을 목표로 하는 ‘2016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계획은 ▲울산산업 발전을 위한 물류인프라 확보(34개 사업)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산업 건전육성(10개 사업) ▲친환경 도시구현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구축(4개 사업) 등 3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짜였다.주요 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물류시설의 확충을 위해 서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북구 국도변)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연계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개설․확장공사 25개 사업(12,811억 원)을 추진한다.또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지원 컨설팅 사업 용역, 울산 거점물류(실버택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물류체계 효율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물류시행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기업의 물류부담 경감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DTechEx가 주최하는 3D 프린팅 유럽 컨퍼런스 전시회가 2016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과 시장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신 기술인 3D프린팅에 대해 세계유력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올 해 컨퍼런스에서는 ▲유저의 요구와 각 부문 사례 연구 및 사업 기회 ▲3D 프린팅 공정과 재료 ▲재료 개발과 요구 조건 ▲시장 분석(수익성, 시장 규모, 사업 기회)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전시회에는 170여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가 나브킹덤 정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최근 제공한 정기 지도 업데이트에서는 전국 79개 시·군·구 지역의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개통, 고척스카이돔 주변 및 내부도로 반영 등 새롭게 개통되거나 확장 및 변경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일반도로의 정보를 담았으며, 전국의 쇼핑·편의점 207,676곳, 놀이시설·유적지를 포함한 관광지 200곳, 주유소·주차장과 같은 자동차 관련 시설정보 13,664곳 등을 업데이트했다. 또 나브킹덤 고객들이 제보한 시설정보를 반영, 실제와 동일하게 생긴 방면간판 안내도 10,305 곳을 추가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설정 옵션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내비게이션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나브킹덤 업데이트는 나브킹덤 홈페이지에서 PC업데이트 매니저를 다운받아 무료로 실시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 농식품 온라인 역직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우리나라 농식품의 역직구 수출액 규모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통계청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15년 3/4분기까지 580억원 규모의 농식품이 국내 온라인 몰을 통해 해외로 판매됐다.이에 농식품부는 2월 15일, 농식품 역직구가 가능한 국내 온라인 몰에 대한 소개와 회원가입․구매․결제․배송 절차 등을 담은 “한국 농식품 온라인 역직구 가이드북”을 발간, 총 8만부를 해외 소비자(중화권․일본․동남아․영어권)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한편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역직구를 겨냥한 온라인 사이트를 재정비했다. G마켓은 영문, 중문 서비스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J오쇼핑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사이트인 텐마오 국제관, 동방CJ 온라인몰에 각각‘CJ몰 중문관’ 개설했다. 현대H몰은 ‘글로벌관’을 개설하고, 결제 화면에서 관세를 미리 내는‘관세 선납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국민카드와 유니온페이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몰 여의주를 개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국내 온라인몰 담당자에
관세청은 "최근 중국 수출물품에발행한 아시아ㆍ태평양 무역협정(이하 APTA) 원산지증명서가 무효로 판정된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관련 수출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원산지증명서가 무효로 판정된 이유는 APTA가 정한 발급기한(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을 경과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서는 원칙적인 발급기한과 이 기한을 경과해도 예외적으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소급발급 기한을 두고 있지만, 그러나 APTA 협정에는 원산지증명서의 소급발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 원산지증명서는 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에 발행하도록 원칙적인 발급기한만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원산지증명서를 단 하루라도 늦게 발급받을 경우 효력을 잃게 되므로,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는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발급기한이 경과한 원산지증명서는 통관단계에서 곧바로 특혜적용이 배제될 수 있다”며 “수출기업은 사전에 원산지증명서 발급준비를 마쳐 발급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중국 수출 시 또는 선적 후 3근무일내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제 2차관 주재로 2월 19일 시스코 코리아(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3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ICT정책해우소는 지난해 12월 7일에 발표된 ‘K-ICT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전략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물인터넷 분야 관계자들은 사물인터넷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적극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 방안 확대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의 대표로 발제를 진행한 시스코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서는 우수한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4개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2016년도 환율전망 및 中企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19일 무역보험공사 본사(종로구 서린동)에서 개최했다.이날 합동 설명회에서는 환율정보의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최근 환율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무역보험공사가 운영 중인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위험 헷지 상품인 환변동보험과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한국무역협회, aT, 수산무역협회의 무역보험료 지원사업을 비롯한 수출지원사업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국 리스크 등으로 연초부터 환율 변동성이 크게 증대된 상황 속에서 환위험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종래의 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과 달리 환율 상승 시에도 환차익을 무역보험공사에 납부하지 않고 환율 하락시 환차손만을 보전 받는 신상품인 옵션형 환변동보험과 주요 수출지원 기관들의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무역보험공사 이미영 부사장은 “최근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