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택가, 관광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인천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23개소를 조성해 1,64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단일사업으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국비와 시·구비 약 476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가와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시비 334억 원을 들여 10개 군·구에 공영주차장 16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60억 원을 들여 3개소를 조성한 것에 비해 4.5배 이상(27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부평구 십정동, 남구 용현동·학익동 등 원도심·주택가에는 10개소, 35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과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일부분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구 동화마을(차이나타운)과 화평동 냉면골목 등 주요 관광지·상권을 비롯해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특히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하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인근 동화마을에는 98억 원을 투입해 송월동 일원에 1층 2단 규모의 주차전용건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2월 11일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 사업은'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16년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이하 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ICT융합기술의 발달과 스마트카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차량 내 센서 및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커지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가 2월 24일 사학연금회관(여의도) 세미나실에서 ‘2016년 스마트카 전장부품 산업전망과 신개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최신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6년 스마트카용 전장사업의 부품별 산업전망 및 기술개발동향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개념 디스플레이의 적용 및 영역별 실태를 비롯, 카메라, 이미지, 레이더, 융합센서 등 신개념 센서의 최신 기술개발과 개발사례 및 적용사례 등 제반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세미나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는 인간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사람에 반응하며, 차량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지능화 및 스마트화, 그리고 외부와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카 센서 시장의 규모는 2020년에 35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카용 디스플레이 및 센서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차세대 기술적용 가능성의 측면에서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신지식을 습득하고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경기도와 함께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문 인력 및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통상촉진단은 4월 17일(일)부터 4월 23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통상촉진단은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경기도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선정된다. 상담 품목은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7일(수)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수침체로 수출이 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4일 스딩(石定) 주한 타이완대표부 대표를 만나 인천시와 타이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매년 대규모 한류 콘서트와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고, 130년 역사의 차이나타운이 있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산업과 마이스(MICE)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최고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500만 수도권의 배후 인구가 있는 동북아 투자 유치 1번지로 타이완의 많은 기업체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스딩(石定) 주한 타이완대표부 대표는 “한국과 타이완이 무역·관광분야에서 서로 중요한 파트너로서 서로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타이완 관광객 및 투자자의 인천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해 최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수출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조기회복을 위해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주력품목과 시장에서의 경쟁력 보완을 위해, 이란‧쿠바는 시장선점을 위한 경협활동에 주력하고, 중국은 소비재 및 서부내륙 진출, 미국‧EU‧아세안은 FT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또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품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 배가를 위해 RD, 인력 지원과 비관세장벽 해소, 현지물류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종합상사․유통업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전자상거래 수출확대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 장관은 산업부의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의 리소스를 ‘수출회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히면서, “주력품목의 수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보건의료, 인프라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확대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관련부처에서도 현 상황의 위중함에 인식을 공유하고, 수출품목 다변화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
관세청은 2015년도 밀수입, 불법 외환거래, 마약 등 불법‧부정무역사범에 대한 단속실적을 분석 발표했다.2015년도 전체 단속실적은 건수 3,998건, 금액 7조 1,461억 원으로, 피의자 4,136명을 검거했다.최근 10년간 단속동향은 2005년 5,206건에서 2010년 4,976건, 2015년 3,998건으로, 건수는 감소하고, 1건당 평균 사건금액은 2005년 9.5억 원에서 2010년 11.2 억원, 2015년 17.9억원으로 증가하는 양상으로 사건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법‧부정무역사범별 단속실적을 보면 범칙금액 기준으로 외환사범 66%, 관세사범 17%, 대외무역사범 7%, 지식재산권사범 7%, 마약사범 3% 순이며, 전년도에 비해 관세사범은 8%, 마약사범은 42% 증가하고 그 외 사범은 감소했다.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먹거리․마약 등 위해물품 단속에 조사역량을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주요 수법으로는 밀수품, 가짜상품, 마약류 등을 세관 신고없이 다른 물품 속에 은닉하여 밀반출입 하는 행위, 수입신고가격을 실제 거래가격보다 저가로 신고, 조세를 포탈하는 행위, 수출‧입 신고가격을 고가로 조작하거나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최근 ICT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정보화 추진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2월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년 제1회 정보화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CES 2016 주요 동향’,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특강을 통해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 관련 최신 ICT 동향을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정보화 정책·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핀테크 창업생태계 활성화지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미래부는 ▲ 국가정보화시행계획 주요 추진방향 ▲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 ▲ ICT장비 구매시 공정경쟁 환경조성 협조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 안내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7년 국가정보화 중점 투자방향을 설명하고, 신규 기술·서비스의 신속한 시장출시를 돕고자 도입된 ’신속처리·임시허가 제도‘도 소개했다.이어서 행자부는 ▲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 개별기관 EA 관리시스템 통·폐합 추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2015년 개정된 정보시스템 운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은대리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80배가 넘는 595,579㎡(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병찬 연천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2월 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천산업단지 조성’업무협약을 맺었다. 연천산업단지는 오는 2019년까지 4년 동안 약 1,1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며, 도는 2016년까지 산업단지지정을 받아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9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기존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부지 내에 따복기숙사, 근로자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차별화된 고용 및 근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천산업단지는 민선 6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공급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포천 양문지역 140만㎡, 양주 하패지역 1백만㎡ 규모의 산업단
제1차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Economic Cooperation Committee)가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히스와니 하룬(Hiswani Harun)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2월 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2014년 12월 한·말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출범하게 되었으며, 금번 제1차 회의에서는 양국이 실시중인 동방정책 2.0 관련 협력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1위 투자대상국(2015년 누계 111억불)이며,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8위 투자대상국(2015년 누계 76억불)으로, 양국간 교역량은 164억불, 인적교류는 약 60만명에 달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네트워크, 포스코 등 주요기업 포함 110여개의 국내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상태다.우리 측은 말레이시아 고속철, 원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등에서 우리기업의 진출기회를 타진하고, APEC, RCEP, ASEAN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외교부는 “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