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손가락 몇 번만 두드리면 누구나 손쉽게 내 집 앞 사고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국가 교통사고DB 서비스 시스템인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GIS분석기능을 향상시켜 3월 10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한다.교통사고분석시스템(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은 교통안전대책의 수립·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GIS기반 국가 교통사고 DB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우리 집 안방에서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네 구석구석 모든 곳까지 사고 기록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주요 개편내용은 고령자와 어린이 등 주제별 교통약자사고 검색기능 다양화, 일반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입력방식 도입(검색어를 통한 정보 조회), 웹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통계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성 강화, GIS지도 품질개선 및 지역별, 노선별 등 GIS위치기반 분석기능이 향상됐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교통사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모바일 쇼핑몰 내 상품 랭킹 등에 우선 전시하고, 이를 축소·은폐한 (주)이베이코리아[지마켓(G마켓),옥션], 에스케이(SK)플래닛(주)(11번가), (주)인터파크(인터파크) 등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3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지마켓 랭크순’, ‘11번가 랭킹순’, ‘옥션 랭킹순’ 등의 정렬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전시할 때, 자신으로부터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우선 전시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축소·은폐했다.화면 상단에 광고 구입 상품을 우선 전시하거나, 상품정렬점수를 산정할 때 광고 구입 여부와 금액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으며, 광고를 구입한 상품이라는 사실 및 반영 정도를 전혀 알리지 않거나, 알리더라도 불분명한 표현(방식)을 사용했다.공정위는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소비자 오인성이 없도록 광고 사실을 60일 내에 구체적으로 알리도록 시정 명령했으며, ㈜이베이코리아 1,000만 원, 에스케이(SK)플래닛(주) 800만 원, ㈜인터파크 8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공정위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은 ‘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을 신규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은 기업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 측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빅데이터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교육 과정은 1단계 기초, 2단계 심화로 나누어져 있으며, 빅데이터 기획, 기술, 분석, 시각화에 대해 기초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축사례까지 심층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데이터 모델링, 시스템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번 교육은 애니웨어(대표 하응수)와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에서 각각 기획, 기술과 분석, 시각화 부분을 담당하여 진흥원과 상호협력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빅데이터는 제조, 유통·물류, 금융, 의료 분야 등의 고객관리, 모니터링, 트렌드 예측 등 많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를 활용한 국내사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빅데이터분석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철도시설 재배치 및 발전방안 마스터플랜 수립과 연계해 철도시설 이전과 도시공간구조 개편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올해 3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역 일원의 대규모 철도시설은 도시단절,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을야기시켜 왔다”며, “이 때문에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합리적인 정비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사항이 끊임없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도와 항만시설이 공존하는 입지적 여건을 고려한 육상운송과 해상운송 기능의 시너지효과 뿐 아니라, 부산역, 부산진역, 범천차량기지 등 부산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철도시설의 이전 및 재배치를 통한 주변공간을 활용하는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철도시설 재배치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과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국가철도시설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경제 사절단 100여명이 한국을 방문, 양국간 산업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협력 기회를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관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의류, 가죽제품, 제화 등의 소비재와, 화장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및 EPC 산업분야에서 약 41개의 중소기업과 함께 8개 은행의 관계자 및 이탈리아 산업연합회와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베네데또 델라 베도바(Benedetto Della Vedova)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차관(Under Secretary)을 대표 단장으로 이번 경제 사절단 일행은 양일간 이탈리아와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 대하여 세미나 및 B2B 상담회에 참가하며, 각각의 산업별로 나뉘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분당 서울대 병원, 신세계 백화점 및 명동과 코엑스몰 등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해외투자 진흥공사(Simest)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투자 및 기술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이탈리아의 중소기업간 밀접한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하게 된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리까르도 몬티(Riccardo Monti) 사장
경기도가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G마크 인증업체에 전용 포장재를 지원한다.도는 올해 275개 G마크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10억5천만 원 지원, 포장재 421만 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G마크 농특산물의 매출은 1조1,2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매출 증대의 원인으로 G마크 포장재 보급을 꼽을 수 있다”며, “포장재 지원 사업이 G마크 상품가치를 높여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입점 등 G마크 농특산물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유통 능률을 향상시키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포장재는 상품성과 유통 능률을 향상시키며 공정한 거래를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서 정한 표준규격을 사용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으며, 농산물 특성상 표준규격 적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비규격 포장재도 사용가능하다.또 포장재에 G마크 상표 표시 여부와 포장재에 표기된 것과 내용물이 일치하는 지 여부 등도 엄격하게 관리하며, 포장재에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과대 선전을 하거나 허위 표시를 할 경우에는 포장재 회수는 물론 G마크 인증 지원도 중단된다.도 관계자는 “G마크 농산물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규격화 된 브랜드로 G마크 로고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3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으로 부산시와 AWS는 기술적, 전략적 협력으로 부산시의 비전 실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AWS는 부산지역 ICT 기업의 Software-as-a-Service 기업화와 벤처캐피탈 투자,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부산시의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증, 인턴쉽 프로그램 등 클라우드 관련 학습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엑티베이트 프로그램의 도입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센터’(가칭 ‘Amazon-Busan Cloud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re’(CITC))를 설립해 혁신기술의 활용 및 홍보를 위한 전시장(EBC : Executive Briefing Center)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
관세청은 대(對)중국 수출기업 2만 개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정보를 담은 소식지 ‘FTA 뉴스레터’를 이달부터 매월(총 10회) 제공한다.‘FTA 뉴스레터’는 기업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원산지기준 등 막연한 불안감으로 FTA 활용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지원방안으로 마련됐으며,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직원들의 기업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관세혜택을 위한 준비 사항부터 사후검증 대비 방법까지 FTA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즉문즉답’, FTA 활용 성공 사례를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이 소식지를 바탕으로 FTA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OTRA(사장 김재홍)가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정상외교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KOTRA는 지난 2월 25일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울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3월 4일 인천 송도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협업으로 ‘정상외교와 한-중 FTA 활용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 정상외교 활용 성공사례 발표 △ 중국시장 진출전략 △ 한-중 FTA 중소기업 활용 방안 △ 한-중 FTA 원산지 규정 이해 및 활용으로 구성됐으며, 1:1 상담회를 통한 중소․중견기업 경제사절단 활용 방안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한 오용주 ㈜미로 대표는 작년 9월,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아마존 차이나와 계약체결에 성공, 올해 1월 첫 번째 납품 완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이 정상외교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장은 “경제사절단 신청기회는 모든 기업에 있으며, 특히 지방 소재 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
울산시가 지역물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2018 ~ 2027년 울산광역시 물류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지역물류기본계획’은 지역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기본계획으로, 이번 용역은 지난 2013년 수립한 물류기본계획의 중간목표년도가 다가오면서, 성과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전반적으로 재검토, 물류정책의 체계화 및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물류기본계획은 육・해・공을 망라하는 종합물류계획으로 ▲물류현황 조사・분석 ▲지역물류환경 변화와 전망 예측 ▲지역물류정책의 목표・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연계물류체계 구축 ▲사업투자계획 등으로 구성된다.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하며, 2월 중 발주하여 4월에 착수보고회를 갖고, 2017년 7월 중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김종만 물류진흥과장은 “2013년 수립된 물류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장・삼남물류단지 조성, 울산・울주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 약수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물류기본계획에 미래 물류지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진물류도시 로드맵을 담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