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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 '해결사' 나선 무협…3개월간 21만톤 해상운송

HMM·포스코·현대글로비스 등과 중소기업 운송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곳곳에서 전례없는 물류대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들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국내 중소기업 148개사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 컨테이너 물량은 492TEU로 벌크물량 기준 약 21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협회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선박 확보 어려움, 높은 해상운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M상선·HMM·고려해운·포스코·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업체 및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벌크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철강제품 수출 기업 A사는 주요 국적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의 화물 합적 지원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철강제품 특성상 벌크선을 반드시 확보해야 했는데 물류대란으로 화물을 선적하지 못하던 상태에서 포스코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A사 관계자는 "무역협회와 포스코의 지원으로 적기에 수출을 할 수 있었고 대기업과 동등한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덕택에 수출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B사는 컨테이너선을 확보하지 못해 2개월째 수출 지연을 겪던 중 현대글로비스의 도움으로 자동차운반선에 화물을 선적할 수 있었다. 이준봉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이번 물류대란은 하반기에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합동 수출입 물류 종합대응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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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현무암 알리야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45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제주도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 가방 안에는 귤 한 박스와 용두암 해변에서 주운 주먹만한 현무암 하나가 들어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도 부모님 선물로 귤을 사왔고,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현무암을 하나씩 주어왔다. 수학여행 다녀온 후, 귤은 먹어서 없어졌지만, 현무암은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해서 현무암을 볼 때마다 제주도를 기억할 수 있었다. 작년에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45년 전, 용두암에서 주운 현무암이 생각나서 우도 해변에서도 자그마한 현무암 하나를 주었다. 그런데 펜션 사장이 제가 주어온 현무암을 보더니,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 검색대에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귀뜸해줘, 펜션 뜰에 놓고 왔다. 어제 딸이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연락이 와서, 현무암을 절대 가지고 나오면 낭패당한다고 알려줬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에서 회수된 양이 매주 컨테이너 2-3개 이상이었다고 한다. 제주도가 2012년부터 제주도의 돌을 보존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은


정부, 물류센터 특수감지기·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종합적인 물류센터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물류센터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정부는 화재 조기 발견을 위한 공기흡입형 감지기 등 특수감지기 설치, 화재 초기 대량의 물을 방수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등 시설기준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또 물류센터의 성능위주설계 의무대상 범위를 연면적 20만㎡에서 지하2층 이상, 지하면적 3만㎡이상 건축물로 확대하고, 컨베이어 등 자동화 설비에 대한 층별·면적별 방화구획 기준 등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안전관리자 겸직 규정도 개선해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안전관리자 겸직을 제한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의무 고용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대규모 물류창고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기 지게차와 관련해서는 충전설비 설치에 전기안전관리자 입회, 상시 점검 등을 의무화하고, 맞춤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밖에 물류창고업을 등록할 경우, 준


대한항공, 코로나에도 실적 '이상無'…"항공 화물 운임 사상 최대"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물류대란이 장기화하면서 해운·항공 운임 지표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글로벌 항공화물 운송지수인 TAC인덱스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주 1kg당 10달러선을 돌파했다. 2015년부터 지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월(3.14달러)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수치다. 항공운임 급등 이유는 글로벌 해운운임이 20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맞닿아 있다. 해운운임은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5달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운임상승과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이 항공 운송으로 눈을 돌리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덩달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찍이 사업의 무게추를 화물수송으로 전환한 대한항공은 물동량 증가와 운임상승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화물수송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150억원, 영업이익은 16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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