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인천항만공사 나눔박스'를 만들어 지역 취약 계층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몸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쌀·라면·두유 등 식료품과 마스크·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이 담긴 '나눔박스' 1천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해당 물품을 구매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서 인천 지역 해양수산 협의체인 '함께海(해)'와 공동으로 2천500만원 상당의 마스크·손 세정제를 항만 종사자와 지역 주민에게 나눠줬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자동 손 소독기 20대와 소독제 200개를 인천 지역 13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항만 관련 기업과 시민,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과 농협물류가 지난 25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진은 행사에서 한진빌딩에 입주해있는 기업의 직원들에게 장미꽃 1000송이를 나눠주며 화훼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2017년 7월부터 농업인 대상 ‘농협택배’를 시작해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침체된 분위기지만 화훼농가를 돕는 뜻 깊은 행사여서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협물류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특송기업 DHL은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후원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DHL은 2006년 '007 카지노 로열(Casino Royale)' 이후 007 영화 제작 관련 운송 및 물류를 담당해왔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CEO 프랑크 아펠(Frank Appel)은 "DHL이 다섯 번째로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맡은 유명한 비밀경호 요원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프로젝트 물류 책임자 존 멜러(John Meller)는 "DHL은 항공, 해상, 육로 등 모든 물류 이동 경로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영화 제작 현장에 필요한 장비를 운송하는 것에 주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DHL의 배송 신뢰도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여수시, LG화학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미소가득 안전든든’ 복지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시에 거주중인 65세 이하 저소득 노인층과 청소년, 아동을 위해 치과진료비 자기부담금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을 위한 복지용구(지팡이, 성인용보행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안전생활 도모에 그 목적이 있다. 공사는 치과 치료를 위한 병원과 노인복지용구 업체를 지역내 업체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차민식 사장은 “여수시민을 위한 포용적 복지사업이 시작돼 흐뭇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소득층과 사각지대의 계층을 위한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전개가 그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들이 지역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기관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화물복지재단 일거리 지원 복지사업인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의 공익성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20년 1월 10일까지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 홍보를 위한 국민 참여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화물나누리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개인•기업과 화물운전자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화물정보망(화물운송중개플랫폼)으로 화물차가 필요한 개인•기업이 화물나누리 정보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임 및 일정을 정하여 의뢰하면 운행이 가능한 화물운전자가 화물나누리 APP을 통해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는 화물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화물운전자 일거리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무상 서비스(중개수수료 및 서비스이용료, 회비 등)로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전국 2만5천 명의 화물기사가 전국에서 화물나누리를 통해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주제는 ▲공익 복지사업에 대한 취지를 내포하며, 건전한 화물운송시장을 선도할 화물나누리를 표현한 브랜드 슬로건 ▲화물정보망으로 개인, 기업, 단체 등 전 국민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홍보 슬로건 ▲화물나누리의 정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19일 제16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단기과정)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며, 내년 2월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입교식에 참석한 KIFFA 김병진 회장은 “이번 제16기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물류산업의 동량으로 성장해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0 FIATA 총회에 여러분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이번 제16기 과정에는 협약 체결 대학교(강남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명지대)에서 18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17명을 선발, 총 35명이 최종 수강생으로서 향후 수료시까지 KIFFA와 채용 업무협약 체결기업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로 취업을 진행한다. 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주변 관광지 안내를 강화하고 안내표지 판독성 향상 등을 위해 '그림형 관광지 안내표지'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시범적으로 영동고속도로 12개 지점에 그림형 표지를 도입해 9개의 관광시설 안내를 19일부터 시작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미비점 등을 수정해 내년 말까지 모든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그림형 표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립공원, 세계유산, 관광단지 등 3가지 유형과 9개 세부 항목으로 안내 대상을 명확히 했다. 가로 4~6m, 세로 1.5~3m 등 표지별로 제각각이던 표지 크기를 가로·세로 4미터로 통일했다. 동일 표지판에 '지명'과 '관광지'를 병기한 복잡한설치 방식을 개선하여, '관광지'를 분리해 출구전방 1.5㎞ 지점에 그림형 관광안내 전용표지로 안내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림형 표지가 직관적 시인성 향상을 통해 운전자의 전방주시를 돕고 세계유산 등 문화재들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는 12월 13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해송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12월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실시한 ‘하늘사랑회’의 해송요양원 봉사활동은 이번 행사로 108회를 맞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부르며 위문 공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진그룹 인천지역 운영협의회가 후원한 의료 보조용품(저주파 치료기)과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 등을 선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대한항공 ‘하늘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9년 동안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활동은 물론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연탄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제주항공 임직원 60여 명은 7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연탄 나눔 행사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느끼자는 취지에서 제주항공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제주항공은 지난 달부터 약 한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연탄 1만6000여 장을 모아 전달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13일까지 제주항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연탄기부 게시물을 댓글로 응원하고 알리면 그 숫자만큼 제주항공이 연탄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제주항공은 이외에도 구성원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보육원애착인형 전달,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해외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로 2년째 진행중인 연탄나눔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항공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