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소규모 영세농가의 물류비용(운반비 1000원/20kg)과 공판장 수수료(판매대금 기준 7%)를 지원한다.소량 농산물 생산으로 공선 참여 대신 농산물 공동 집하장(물류터미널)을 통해 출하하는 영세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공동 집하장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 중 농업 경영체에 등록이 된 농가(경지면적 1만5000㎡ 이하)다. 농가당 최저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자담 3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2월에 출하한 물량에 대해서는 3월 중에, 3~10월까지 출하한 물량에 대해서는 11월 중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농업소득과 강명관 농업마케팅 담당은 "물류비용 지원은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하면서 판로를 개척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는 사업을 제대로 알리고 대상자 선별에 공정을 기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민관합동으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순회 설명회(로드쇼)’를 연다.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대도심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한국의 교통카드, 전자통행료지불시스템(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 엘지 씨앤에스(LG CNS), 모루시스템, 렉스젠, 메타빌드, 에스트래픽, 건아정보기술, 서진이엔에스, 트라콤, 팅크웨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사전에 양국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 및 기술 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발주처 인사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홍보, 수주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양국 간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필리핀 역시
관세청이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시스템의 3차 시험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관세청은 “이번 시험운영을 마지막으로,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는 4월 16일까지는 더 이상 시험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2차 시험운영까지 참여하지 못한 업체는 3차 시험운영 기간동안 반드시 참여해 각종 신고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1차 시험운영을 실시했으며,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2차 시험운영을 진행했다. 3차 시험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http://4sedae.customs.go.kr),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전자통관시스템(http://portal.custom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4ghelpmgr@customs.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3차 시험운영은 4월 16일 실제 개통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3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마감하고, 4세대 국종망을 개통하는 이행과정을 연습하는 예행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다.관세청은 "예행연습 기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월드클래스 300(이하 WC300)’의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월 4일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캠시스의 ‘통합 다중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운전자 지원 시스템) 프로젝트’는 기술성, 개발능력, 사업화 가능성, 산업 발전 효과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WC300 RD 지원사업으로 선정, 4년간 총 약 31억 원의 국가 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캠시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행 방해 물체 인식’, ‘주차선 인식(자동주차)’, ‘차선 융합을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3가지 ADAS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기술의 완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및 자동차 부품 연구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이번 WC300 RD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급성장하는 스마트 카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어 스마트 카 부품 개발 및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WC300은 국내 기업들 중 글로벌화 역량과 기술혁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가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출시했다. ‘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 소중한 사람에게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PostPay(우체국 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모바일에서 전자금융서비스 가입이나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소액송금이 가능해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해진 것도 특징이다. 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고령자, 미성년자(만14세 이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세관(세관장 김대섭)에 해외직구 등 특송물품의 수입통관을 전담하는 특송통관국이 3월 1일 신설됐다.2010년 약 896만건이었던 특송물품이 2015년 약 2,308만건으로 5년만에 2배이상 증가했으며, 세관직원 1인당 처리건수도 2010년 464건에서 2015년에는 731건으로 크게 확대돼 그동안 세관의 적정한 통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송통관국 신설은 최근 해외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해외직구 증가 등으로 특송물품의 반입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로, 특송화물의 신속 통관과 위험관리 등에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세관은 “특송물품은 간이한 통관절차와 배송의 용이성 등으로 마약 등 불법 물품의 위장 반입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카페, 블로그 판매물품을 타인 명의로 분산반입해 세액을 탈루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등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세관은 특송통관국 신설과 함께 특송화물 전담 세관검사장인 특송물류센터(건축면적 15,600㎡, 연면적 35,600㎡)를 신축하고 있으며 7월에 개통예정이다. 신축 특송물류센터는 창고 내부에 X-ray 검색기 12대, 자동분류시스템, X-ray 통합판독실, CCTV 종합상황실 등 최첨단 장비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공익관세사를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한·중FTA 지원에 나섰다.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지원 상담서비스를 무보수로 제공하는 관세사로, 인천세관, 수원세관, 안산세관, 부평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된 27명은 주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특히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이 한·중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 사항도 적극 청취하여 해소할 예정이다.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활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럽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 경기도 FTA활용 유럽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마드리드), 크로아티아(자그레브), 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스페인은 유럽 경제 규모 ‘빅5’ 국가 중 작년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자동차, 화학, 의약품 등이 유망품목으로 꼽힌다. EU의 28번째 회원국인 크로아티아에는 공동물류센터가 있어 창고보관 및 운송료 절감 등 수출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합성수지, 강판 등이 유망하다. 헝가리는 지리적 이점과 낮은 인건비로 유럽의 생산·물류 요충지 역할을 하며 對헝가리 주요 교역품목으로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자동차, 영상기기 등이 있다. 통상촉진단 지원대상 및 조건은 본사 및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으로 제한이 없으나 경기도 및 시장성 평가에 의거하여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전자정부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거점이 마련된다.행정자치부는 2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유디 크리스난디(Yuddy Chrisnandi)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장관,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관계자, 한국과 인니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개소했다.이번 협력센터 개소는 작년 8월 한-인니 제 2차 전자정부 공동위원회에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에 따른 것이다.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정개혁부 청사 4층에 개설되어 ‘18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양국이 전자정부 공무원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니정부와 전자정부 공동연구, 전자정부 컨설팅, 전자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정부는 “다국적 기업의 각축장이 된 거대 인니시장에서 센터가 우리기업과 인니정부간 소통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인니 및 주변 동남아국가로의 전자정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2007년 전자특허시스템을 컨설팅하면서 첫발을 디뎠으며, 이후 국가재정시스템(‘09년,
국내 2위의 자동차 항만인 광양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가 3월 초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항만․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방안’에 따라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여수광향항만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컨’ 3-2단계 자동차부두 4개 선석에 대해 자동차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으로 부두운영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배후에 자동차 생산업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적 요인에 힘입어 자동차 화물 처리량이 2010년 18만7천대에서 2015년 114만대로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2015년 말 기준 평택항에 이어 전국 2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올라섰으며 관련 업계의 인프라 확충 요구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자동차 부두의 운영사 선정을 통해 자동차 환적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자동차 환적 관련 서비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광양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