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두샨 부요비치(Dušan Vujović) 세르비아 재정부 장관은 1월 22일 세르비아 재정부에서 ‘대한민국과 세르비아공화국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방지를 위한 협약’에 정식 서명했다.양국간 총 교역규모는 2014년 기준 1억 6천만 달러(수출 6천 3백만 달러, 수입 1억 1백만 달러)로, 이번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은 우리기업의 세르비아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외교부는 협약의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세르비아대사관 등을 통해 현지진출 우리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르비아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남동부 유럽의 전략적 중심지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 정부의 강력한 외국인 투자유치 의지 ⧍ EU, 러시아, 터키 등 주요 무역파트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구축 ⧍ 저비용의 우수한 인적자원 보유 등 측면에서 투자처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라코퍼레이션 등이 진출해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한-세르비아 이중과세방지협약 정식 서명을 계기로 세르비아에 진출한 우리기업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월 20일 서울중앙우체국(POST TOWER)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쇼핑, 전자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전자인증 기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차세대 전자인증 기술 세미나는 암호(소유)기반 인증기술, 생체기반 인증기술, 행위기반 인증기술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글로벌 표준인증 기술과 공인인증서 연계 기술”은 액티브X 설치나 비밀번호 입력없이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여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서 현재 일부 온라인 공연 티켓 쇼핑몰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상황인지 기반 멀티팩터 인증기술”은 사용자의 행위, 환경, 소유정보 등을 활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인증기술로서 3종 인증장치(스마트카드․스마트워치․아이폰용)가 FIDO 인증시험을 통과(‘15.12월)한 이후 희망기업에 해당 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다. 국내·외 전자인증 기술 관련 최신 이슈사항을 공유하고, 정책건의 사항 및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인증 포럼도 발족했다.포
동명대 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과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이 1월 21일 ㈜LG유플러스, ㈜콤텍 정보통신,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토탈소프트뱅크의 ICT항만물류분야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산학연 지식 세미나’를 열었다.ICT융합기술의 중요성과 사물인터넷 산업동향, 스마트카, 유비쿼터스 기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 등 융합 특성화 산업분야의 방향성과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특성화 프로그램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회도 가졌으며,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 사업경과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ICT항만물류융합 전일제 전문교육(MAIE Winter School)을 수강하는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재학생 41명도 참석했다. 사업단 소속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MAIE Winter School은 재학생 대상 창의융합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이용해 ICT, IOT융합기술, 전공, 어학, 자격증에 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교육과정이다.
전라남도의 토지 면적이 2015년 12월 31일 기준 1만 2천 312㎢로, 전년보다 여의도 면적(2.9㎢)의 1.3배인 3.9㎢(약 118만 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증가 원인은 목포시 달동 신외항, 남항, 북항 등 신규 등록 0.9㎢, 광양시 황길동 등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2.1㎢, 기타 보성군, 해남군, 장성군 외 등록사항 정정 0.9㎢ 등이다. 토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임야(7㎢), 전(4㎢), 답(10㎢)은 줄고, 택지(3㎢), 도로(3㎢) 등은 늘었다. 전국 대비 전남의 토지면적은 경상북도(1만 9천 30㎢), 강원도(1만 6천 874㎢)에 이어 3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지수로는 경북(5천 660필지), 경기도(4천 752필지)에 앞선 5천 729필지로 부동의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군의 면적 크기는 해남, 순천, 고흥군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지수로는 해남, 고흥, 나주시 순으로 분석됐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가 6천 998㎢(56.8%)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 3천 219㎢(26.1%), 도로 430㎢(3.5%), 대지 292㎢(2.4%), 기타 1천 373㎢(11.2%) 등이다. 이에 따라 토지 자산 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수석대표협상이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우리측은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중국측은 가오옌(高燕) 상무부 부부장을, 일본측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했다.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 하에 지금까지 9차례 협상을 진행해, 상품, 서비스, 투자 뿐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SPS, 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했다.이번 수석대표협상에서는 지난 12월 개최된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대상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지난 11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한 바, 이번 9차 한중일 FTA 수석협상에서 우리 협상단은 중‧일 협상단과 함께 한중일 FTA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3D프린팅 소재․장비․SW 연관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2011(기초 유기화합물질 제조업) 등 52개 업종 2,800여 개 기업으로,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억 원, 총 120억 원이다.한편 3D프린팅 산업은 최근 정부로부터 울산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규제 완화와 더불어 재정·금융·세제·인력 등의 맞춤형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이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울산이 3D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중동과 동남아지역(1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중동무역사절단은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에 보낸다.동남아 1차 무역사절단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한·베 FTA가 발효된 베트남 호치민 지역과 미얀마 양곤에 파견한다.각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기업으로, 각 무역사절단당 10개사 안팎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파견 업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 및 동남아 현지 무역관을 통한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도는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 대해 각각 해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 등을 지원하며, 항공료는 1인에게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행정자치부는 1월 13일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서울 용산)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D’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상상들이 모이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 Stop) 지원센터이다. 센터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 공간과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입주 공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입주공간은 지난해 공모심사를 통해 7개의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발, 현재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정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민관 협업관계를 맺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기업으로는 카카오(서비스연계), KT(공공빅데이터, 재난안전), MOS(데이터 분석) 등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센터 운영과 기업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이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학교, 벤처투자사와의 일대일(1:1) 조언·상담, 맞춤형 자문·상담과 함께 투자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2016년 제1차 북극해 항로 활용지원 협의회’를 1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정부, 지자체, 항만공사 및 해운물류기업, 전문연구기관 등 25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최근 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북극항로 지속 이용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북극해 항로 운항 참여방안 등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해양수산부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해 △ 국적선사의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지원, △ 북극해 연안국과 교류‧협력 강화, △ 북극항로와 러시아 내륙수로를 연계한 운항항로 다각화, △ 북극해 자원 연계 수송지원(LNG, 원유 등) 등을 통해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또 극지인력 양성교육은 지난해까지 상선분야에 국한했으나, 올해에는 남극조업 원양어선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하게 된다.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현재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성 부족과 항로 운항가능 기간의 제약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장기적 관점의 정책지원과 민‧관 협업을 통한 상업화 기반을 구축하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8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갈등 확대 등 중동지역 정세 급변에 따른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석유수급 전망, 비상시 국내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연초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국교를 단절하면서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으로 인한 석유공급차질 가능성에 대한 석유시장의 우려가 확대된 데에 따른 조치다.작년 11월말 기준, 우리나라는 수입원유의 82%를 중동으로부터 도입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각각 30%, 4%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유가(Dubai유 기준)는 배럴당 28.0불(1월 7일 기준)로, 20불대에 진입하며 하락세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양국 대립이 실제 공급차질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시장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반전됐다.중동 지역 정세 전문가들은 사우디-이란 갈등 상황이 무력충돌 등 극단적인 상황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지만, 지역 내 종파 갈등, 패권 경쟁 등이 심화될 경우 국지적 돌발 상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세계 석유재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사우디 -이란간 갈등으로 O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