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14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14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공원 열린무대 및 중앙로에서 IoT체험 놀이터, 버스킹 공연, 캐릭터(코스프레)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열려, 공원을 방문한 가족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IoT체험 놀이터’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다양한 IoT 기술을 활용한 행사로 GPS를 활용한 캐릭터 위치추적, 미세먼지 측정 및 탈출 등 IoT와 체험을 결합한 이벤트가 열린다. 열린무대 및 중앙로에서 현장접수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진촬영의 기회가 제공된다. ◯ IoT체험 놀이터’는 어린이대공원 어플리케이션 및 맵 다운로드, 재활용 쓰레기 분류기계인 ‘슈퍼빈’ 체험, GPS를 활용한 캐릭터 위치찾기, 미세먼지 탈출 체험 등 6개 테마로 구성되며, 열린무대와 중앙로 등 곳곳에 설치된 체험부스를 방문해 현장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 코스프레 연합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사진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 500여명이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이 광견병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5만두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반려동물의 광견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고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동물병원별 보유량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시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동물등록제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의무등록 대상으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봄 맞이- 흥(興)’ 이라는 주제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 한옥에서 만나는 ‘전통문화체험’ :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들이 일상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전통공예 체험을 마련한다. 짚으로 새끼를 꼬아 메주를 엮어보는 ‘풀짚공예’(강사 박진희)가 진행되고, ‘칠보공예’(강사 강명숙)로 작은 화분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씨실과 날실이 아래위로 교차해 옷감을 짰던 방식을 활용해 폰걸이와 코사지를 만들어 보는 ‘직물놀이’(강사 이명애) 체험과 전통 색줄로 매듭 팔찌를 만들어보는 ‘매듭공예’(강사 윤선미) 체험도 진행된다. ‣매주 토, 오전 10시~오후 4시, 재료비 3천원 (북
세종문화회관은 4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대폭 할인한 공연 패키지 티켓 ‘2018 대극장 올패스’를 초,중,고,대학생 대상으로 500매 한정 판매한다. “2018 대극장 올패스”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투란도트’, ‘카르멘’, ‘그랜드 오페라 갈라’, ‘세종음악기행’, ‘신나는 콘서트’ 그리고 ‘파이프 오르간 시리즈’ 이렇게 6개 작품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 ‘대극장 올패스’는 6개 공연을 대극장 3층 좌석(가장 낮은 등급의 좌석)에서 단돈 2만4천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6개 공연의 가장 낮은 등급 티켓을 각각 개별로 구매할 경우 모두 12만원인데 비해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2만4천원으로 모두를 관람할 수 있으니 매우 파격적인 할인 티켓이다. 대극장 올패스는 2016년 10월에 처음 도입한 후 500매 매진으로 큰 호응을 받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참여공연을 늘려 연간 2회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 2016년 10월 처음 도입한 해에는 연말 공연 5개를 18,000원에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500매 매진을 달성했고, 2017년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최고의 음악가와 전문가의 해설로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춘 2018년 「박물관 토요음악회」를 4월부터 12월까지 첫째 주 토요일(오후 2시)마다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기획 및 해설을 맡고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섭외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2018년에도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바흐 솔리스텐 서울(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장애령(마림비스트), 김성은(비올리스트) 등 국내 저력 있는 음악가들이 총출동하고 클래식, 가족오페라, 국악, 오케스트라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인다. ○ 올해는 4월 오프닝 콘서트 <바로크 음악의 향연>, 5월 가정의날 특집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6월 <명인의 소리>, 7월 <타악앙상블, 두드림>, 9월 <우리 가곡의 향기>, 10월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11월 <뮤지컬 스타>, 12월 <2018 송년 음악회&g
경기도인재개발원이 매년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역사 따라 걷기 과정’이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도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공직자의 역할을 성찰하고자 마련한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29일 제1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총 6기에 걸쳐 매회 40명,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역사 따라 걷기과정’ 참여 공직자 106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6.9%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교육 장소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비롯해 남한산성, 조선왕릉 등 선조의 지혜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도내 유적지 등이다. 특히 단순한 현장탐방에 그치지 않고 해당 문화유적지에 대한 이론학습을 병행해 문화재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실천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인재개발원의 설명이다. 1기 교육은 ‘정조의 효심과 이상이 깃든 꿈의 신도시’라는 주제로 수원화성 탐방과 정조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 및 융건릉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1기 교육에 참여한 안
경기도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청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 – 낭만산책’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청사 내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벚꽃 감상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경기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등 청사 내·외에 6개의 무대가 마련돼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된다.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는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사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불초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 40여종의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이며, 도청 운동장에는 70개의 부스가 운영돼 경기도·강원도 특산물 판매, 조랑말 체험, VR/AR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는 전구 1,600여개를 설치해 벚꽃 야경을 선사하는 한편,
그동안 숲치유를 하러 아픈 가족을 이끌고 지방을 힘겹게 오가던 분들, 이제 더 이상 먼 길 떠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서울시는 일자산(강동), 호암산(금천), 관악산(관악) 등에 조성한 ‘치유의 숲길’을 포함, 총10개의 도시숲에서 오는 4월부터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산림)치유는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신체활동과 명상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그리고 인체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그간 서울에서는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많지도 않았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서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으로 숲치유를 여겨, 멀리는 ‘경북 영주’나 ‘전남 장성’, 가까이는 ‘경기도 가평’ 등의 산림지대를 찾기 바빴다. 이로 인해 서울 시민들은 지방을 오고가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을 할애해야만 했다. 그러나 금년 4월부터 서울시 10개 도시숲에서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숲(산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 내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교육은 대상에 따라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자 어린이, 성인교실로 나누어 운영하며 어린이 대상 자전거교실은 서울에 소재한 유치원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 타기 실습으로 진행한다. ○ 어린이 교실은 서울시내 유치원(6~7세)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기간 내 총 46회 운영한다. 성인 자전거교실은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며,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 타기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 교육내용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하여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교육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24회 운영한다. 성인 및 어린이 자전거 교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 및 문의는 한국어
서울시가 경영난으로 올 1월 폐관된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을 오는 4월 재개관한다. 시가 장기 임대해 세실극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극장을 운영할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재임대하기로 했다.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을 지키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재생하는 ‘문화재생’ 방식을 통해서다. 1976년 개관한 세실극장은 한국 연극문화는 물론 시대적 현대사, 건축·문화예술의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 그동안 5차례의 변화를 거치며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의 다양한 상업 미디어의 범람으로 순수연극이 인기를 잃고 재정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올해 1월 폐관에 이르게 됐다. 지금은 대학로가 연극의 메카로 인식돼 있지만 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에는 세실극장이 있었다. 서울연극제 전신인 ‘대한민국연극제’ 1회 개최지이자 연극인 회관으로 사용됐던 공공장소기도 했다.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항쟁 민주화 선언이 이뤄지고 상업주의 연극에 반대해 새로운 시대정신의 ‘소극장’ 문화가 시작된 곳도 이곳 세실극장이었다. ○ 세실극장이 지어진 성공회 회관, 지금의 성공회성당 별관은 1973년 처음 구상됐다. 당시 성공회가 유신체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