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최근 5년(’10∼’14년)간 봄철(3~5월)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 맑은 날보다 안개 낀 날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이 5.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보행자 교통사고의 기상상태별 치사율을 비교해본 결과, 안개(12.7) 흐림(4.4) 비(3.6) 눈(2.5) 맑음(2.4) 기타(0.1) 순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다.이는 봄철 맑은날보다 안개낀날 또는 흐린날 보행자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안개낀날 혹은 흐린날 운전 시 기상상태에 따른 ‘시야 미확보’가 안전운행에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 작용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봄철 새벽과 아침시간대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일교차가 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안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봄철 잦은 안개로 인해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충분한 시야확보가 어렵고, 이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알아본 후 제동하는 거리에도 영향을 미쳐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에서 실시한 자동차 속도별 보행자 상해 정도 비교시험(’12년) 결과에 따르면, 시속 30km와 40km 충돌하는 경우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월1일부터 ‘제5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사진제보공모전’과 ‘디자인공모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사진제보공모전에 참여를 원할 경우, 바꾸고 싶은 고속도로 시설물의 사진을 찍어 공모전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통해 제출 하면 되며, 접수기간은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1개월이다.디자인 공모전에 참여를 원할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시된 사진을 참고해 디자인하고 해당 파일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접수 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이다.선정된 우수 디자인은 고속도로 시설물 경관 개선에 반영된다. 도로공사는 2015년 공모전 수상작 디자인을 경부고속도로 동천역 및가천대역 EX-HUB 정류장과 영동고속도로 이천졸음쉼터 표지판에 적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중 휴게소 주차위치 식별개선 등 4개 시설의 개선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상금은 총 21명에게 1,880만원이 수여되며, 디자인공모 대상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관세청이 3월 30일 서울세관에서 이돈현 관세청 차장 주재로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 소비자단체 등 민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관세청 정부3.0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관세청은 정부3.0 ’15년 추진성과와 ’16년 추진 계획 및 해외직구 포털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보고하고 민간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관세청은 핵심 추진과제로 해외직구 단계별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 정보와 통관·배송·환급 서비스들을 한번에 제공하는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포털에서는 한국소비자원과 협업으로 해외직구 단계별 피해사례 및 유의사항 등 사전 피해예방 정보뿐만 아니라,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단순 제품가격 이외에 환율적용 금액, 배송비, 세금 등을 포함한 ‘총 구매비용 산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명하고 안전한 해외직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관세청은 이번 포털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사례, 해외직구 총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수입신고, 반품 및 환급 등 각종 해외직구 절차 진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와 전라도 일원을 방문해 타 시·도에서 징수촉탁 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후 방치된 고질·상습 체납차량 20대를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다.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시·도는 2010년 10월 징수촉탁 협약을 맺고, 자동차세가 4회 이상 체납된 타 시·도의 고질·상습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현재 타 시·도에 번호판이 영치된 인천지역 체납차량은 모두 1,788대이며, 이들 차량의 체납액은 19,682백만원에 이른다.시는 이들 차량의 효율적인 견인 조치를 위해 전담 견인반(3명)을 편성하고, 사전에 타 시·도 영치부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영치차량 위치 파악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현지를 방문해 체납차량을 견인 조치했다.이번에 견인된 고질·상습 체납차량은 차량공매절차를 거쳐 공매하게 되며, 공매비용을 제외한 공매대금 전액이 체납징수로 세입 조치된다.시는 앞으로도 타 시·도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차량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견인 조치 및 공매처분을 강력히 이행할 계획이다.
관세청이 3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4개 중소기업, 15개 성실무역업체(이하 AEO) 자문 기관, (사)한국AEO진흥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관세청은 ‘유례없는 저유가, 세계 경기 둔화, 주요 교역국의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AEO 공인을 획득하는 것은 중소 수출기업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지원사업의 의의를 밝혔다.특히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위 상호인정약정(이하 MRA) 체결국의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통해 주요 교역국에서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협약식에 참가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해외 구매자로부터 AEO 공인을 요구 받아, 안정적인 거래관계 구축을 위해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며, “공인 획득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관세청은 ‘11년부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금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AEO공인 획득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물류업체 122개, 수출업체 155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국가공간정보위원회는 국토교통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등 각부처 차관과 공간정보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국가 공간정보체계의 효율적인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공간정보사업 시행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3 ~ 2017) 방향에 따라 매년 각 부처와 지자체차원에서 직면하는 공간정보분야의 주요 행정과제와 국민생활 현안 해결을 위해 시행하기 위한 사업계획으로 올해 시행계획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공간정보사업을 포함하여 총 549건, 규모 3,274억원으로서 전년 2,953억원 대비 321억원 증가했다. 이는 행정과 민간분야에서 날로 높아가는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금년 시행계획의 부문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토관리분야에서는 도로 및 7대 지하시설물 통합체계 운영관리사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간정보 전용위성 탑재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분야에서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 구축사업, 생활공감지도서비스
쓰리디엔진이 2016년도 3D프린팅 국비지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노동부 국비지원 3D프린팅 전문교강사(직업훈련강사) 과정으로 실업자, 재직자, 일반인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정부지원으로 3D프린팅 직업훈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쓰리디엔진은 1월 23일 KLEDI 한국평생교육원과 전략적 교육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현직 교육대학원 외래교수의 평생교육업무역량교육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의 3D프린팅 기술 교육이 융합된 NCS 기반 교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생은 평생교육업무역량 교육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로서의 기술 역량을 함께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수료 후엔 3D프린팅 전문학원 강의, 대학 강의 및 평생교육과정, 문화센터, 기술학원, 노동부 국비 계좌제 교사,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 방과후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3D프린팅 교육 강사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려는 초보자, 그리고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3D프린팅 분야로 전향하려는 강사들이다. 3D프린팅 전문교강사 과정 신청은 노동부 사이트에서 기관명을 KLEDI로 검색하면 되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수상작을 담은 기념우표 8종 총 120만장을 24일 발행했다.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평화’, ‘안전’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의 부문별 대상·금상 수상작이다.‘평화’ 주제 우표는 청소년 부문‘평화를 가져다주는 새(대상·김에녹·인천청학초)’, ‘평화의 비둘기(금상·이주혁·고촌초)’와 일반 부문 ‘평화를 함께 그려요(대상·한주엽)’, ‘평화의 바람(금상·김은정)’ 등 4점이다.‘안전’ 주제 우표는 청소년 부문 ‘지켜줄게요(대상·이민지·서울디자인고)’, ‘안전모 배(금상·조은영·가재울고)’와 일반 부문 ‘스마일 안전벨트(대상·서은경)’, ‘Embrace our world(금상·창윙퉁(TSANG WING TUNG)·홍콩)’ 4점이다.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에는 당시의 역사와 문화 등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면서,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계 평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항과 벚꽃을 테마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54회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이번 군항제는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야제 및 개막행사, 이 충무공 추모대제와 승전행차, 군함 승선 체험, 진해 근대사 사진전시회, 각종 공연‧예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군항제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가 개방되어 일반 관광객들도 군부대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또 여좌천 별빛축제(3.31.~4.10.)와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4.5. 오후8시 진해루 앞) 등 화려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군항제 기간 내내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2016 체리블라쏭페스티벌’, 14개 팀 700여명이 참가하는 ‘201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공군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에어쇼’ 등 다양한 연계행사 개최로 진해군항제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물한다.특히 매년 진해군항제 기간마다 제기되었던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교통체증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육대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2,700
단절되었던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강북 노선과 강남 노선이 환승으로 연결 되어 4월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최대 75% 할인된 한 장의 승차권으로 강북의 파노라마노선과 강남순환노선을 강남역과 세빛섬에서 환승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노라마노선은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남산~세빛섬~63빌딩~홍대를 거쳐 광화문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4월1일부터는 강남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경유지에 포함했다.강남구 내에서만 운행되던 강남순환노선도 인근 서초구까지 코스를 연장 하여 세빛섬, 고속터미널, 서래마을, 법원·교대역 등 관광명소를 경유지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파노라마코스를 타고 강북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강남역과 세빛섬에서 강남순환노선으로 환승하여 가로수길, 한류스타거리, 코엑스몰, 고속터미널, 서래마을 등 강남·서초의 핫플레이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게 된다.강남순환노선은 트롤리버스를 1대 증차하여 3대를 운행함에 따라 노선 연장에도 불구하고 배차 간격은 늘어나지 않는다. 용인, 수지 등 경기 남부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강북보다 가까운 강남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환승 할 수 있어 이용객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강남북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