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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오리무중 잦은 안개, 보행자 위협

안개길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날보다 5배 더 높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최근 5년(’10∼’14년)간 봄철(3~5월)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 맑은 날보다 안개 낀 날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이 5.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보행자 교통사고의 기상상태별 치사율을 비교해본 결과, 안개(12.7) > 흐림(4.4) > 비(3.6) > 눈(2.5) > 맑음(2.4) > 기타(0.1) 순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봄철 맑은날보다 안개낀날 또는 흐린날 보행자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안개낀날 혹은 흐린날 운전 시 기상상태에 따른 ‘시야 미확보’가 안전운행에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 작용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봄철 새벽과 아침시간대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일교차가 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안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봄철 잦은 안개로 인해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충분한 시야확보가 어렵고, 이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알아본 후 제동하는 거리에도 영향을 미쳐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에서 실시한 자동차 속도별 보행자 상해 정도 비교시험(’12년) 결과에 따르면, 시속 30km와 40km 충돌하는 경우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각각 17% 이하와 29% 이하로 나타난 반면, 시속 60km로 충돌하는 경우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99%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잦은 안개 등 기상환경 악화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은 만큼, 운전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운전을 하고, 보행자는 무단횡단과 같이 위험한 행동을 지양하는 등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수칙을 생활화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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