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노후 경유차 2만7천700여 대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544억 원을 투입하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8,132대), LPG엔진개조(100대), 조기 폐차(1만8,054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502대) 등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실시한다.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은 도내 대기관리권역(28개 시)에 2007년까지 등록된 차령 9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대기관리권역에 광주, 안성, 포천, 여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4개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3월 말에는 그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추진 경험이 많은 평택시에서 4개시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초실무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4년부터 1조2천억 원을 투자하여 총 48만여 대의 경유차량에 매연저감장치 등을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했다.
고속도로 운전 중 전국 곳곳에 나타나는 ‘톡톡 튀는 감성 문구’가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VMS 1,148곳과 현수막 521곳에 신선하고 기발한 사고예방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지난해에도 졸음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고속도로 2,700곳에 졸음운전 경고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고속도로 졸음사고는 108건(9.5%),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6명(10.3%) 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기존의 딱딱한 문구 대신 운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선한 문구로 사고 예방에 나섰다.졸음운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교통사고 원인별로 문구를 세분화 해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문안을 내보내고 있다.‘봄바람은 차안으로∼ 졸음은 창밖으로’, ‘ 깜빡 졸음! 번쩍 저승!’ 같은 졸음예방 문구부터, 안전벨트 착용을 촉구하는 ‘꽃보다 안전띠’, ‘ 말하지 않아도 전좌석 안전띠’, 운전 중 휴대폰 통화 자제를 유도하는 ‘운전 중 전화 저승사자와 통화’ 등 다양한 문구가 운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감성 문구는 지난 2월 도로공사 전 직원을 대상
(주)에프엠케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주)스즈키씨엠씨, 지엠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주)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되어 매트가 가속페달쪽으로 밀려날 경우 가속페달이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가 지속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3년 03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제작된 2,40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3월 3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속페달 커버 및 매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Passat 1.8 TSI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1,146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04월 0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
코레일이 3월 30일 고중숙 작가, ‘도리토리’ 어쿠스틱 인디밴드와 함께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했다.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는 ‘독서를 통한 과학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파주시 금촌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201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고중숙 작가의 저서 ‘과학뜀틀’을 비롯한 교양서적을 통해 기초 과학부터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과학이론을 소개했다.고중숙 작가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레이저분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화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 문화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폭넓은 번역과 ‘고중숙 교수의 과학 뜀틀’, ‘아인슈타인, 시간여행을 떠나다’ 등의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어쿠스틱 인디밴드 ‘도리토리’ 공연, 퀴즈와 레크레이션이 어우러진 도서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었다.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며 체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국내외 기업과 잇따라 투자협약을 하며 기업유치에 청신호를 밝혔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주)호원, (주)위니아글로벌테크, 인텍전기(주) 등 12개 기업과 투자액 872억원, 고용 364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유형별로 보면 자동차산업 분야에 (주)호원이 254억원, 가전산업 분야에 (주)위니아글로벌테크가 203억원, 금형·기계 산업분야에 (주)대유중공업을 비롯한 5개 기업이 233억원, 에너지산업 분야에 인텍전기(주)를 비롯한 3개 기업이 142억원, 의료기기 분야에 (주)케이제이메디텍, 문화산업 분야에 (주)온워즈 등 총 12개 기업이 872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협약의 특징은 시가 그동안 역점 추진한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금형산업 등 주력산업 외에도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발전의 또 하나의 축인 에너지, 의료산업, 문화산업 등 신산업분야에 기업들의 투자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자와 관심 증가는 광주만의 차별화된 투자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투자유치자문관 등을 중심으로 한전과 수도권기업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기업 현장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전철역의 이동편의 정보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선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역사 이용 전에 역내 편의시설,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최적 동선(E/L 등) 등을 그래픽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철도 연구 개발(RD)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 기술과 연계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장애유형별 맞춤형 안내 및 화재 등 비상시 최적 대피경로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교통약자의 역사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에게 실제 필요한 정보를 도출하기 위하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데이터베이스(DB)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장애인 단체(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4개 단체) 등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했다. 제공정보는 ① (편의시설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교통약자 도우미 이용정보 등 ② (이동경로 정보) 출입구~승강장 연속 동선 및 환승경로 ③ (승강장 안전정보) 발빠짐 사고예방을 위한 승강장과 열차 간격 등이다. 이번 정보제공은 철도역사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를 2017년까지 30% 저감하기 위한 ‘철도역사 생활안전사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동부산나들목(IC)이 4월 1일 12시에 개통된다. 동부산IC는 2013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국도 연결 승인을 받아 2014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국·시비 총499억 원을 들여 연결램프 L=1.537km, B=7.6~45.2m 규모로 건설했다. 동부산IC 개통으로 해운대구 장산로(해운대신시가지 우회도로)에서 동부산 관광단지까지 3분이면 진입하게 되어 심각한 기장대로 정체구간을 감안할 때 15분 이상(주말기준)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산IC 통행료는 부산방면은 1,000원, 울산 방면은 무정차주행으로 기존 해운대영업소와 동일하다. 동부산관광단지내 주요시설(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등)과 해동용궁사, 대변항 등을 이용하기 위하여 기장대로와 기장해안로에 집중되던 차량 흐름이 동부산IC 개통으로 교통 분산되어,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해운대구 송정동, 기장군 일대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또 이번 개통으로 접근성 향상에 따른 동부산관광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투자자 유치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만들기에 나섰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4월 30일까지 국도, 지방도, 시·군·구도 등 도내 도로 1만1,569km를 대상으로 ‘2016년도 춘계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난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졌거나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로비탈면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점검 및 산마루 측구, ▲노면요철·포트홀 등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 여부, ▲도로 구조물 파손·침하·변형, ▲ 배수관·측구·도수로의 퇴적토 제거 및 세굴 부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안전시설, ▲ 불법점용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구역 청소,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 도로의 청결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지난 해빙기에 실시했던 안전점검 결과 정비가 시급한 곳과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및 ‘경기도 도로 밴드’ 등 도의 도로 파손민원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민원 사항을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정비의
강원도가 KOTRA와 함께 3월 30일 하바롭스크에서 최초로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형 유통망을 포함한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강원도기업 8개사와 수출 상담을 가진다.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로 유럽 및 터키의 농식품 수입이 금지되어, 수입 대체지역으로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극동 러시아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타 러시아 도시에 비해 한국상품에 대한 이질감이 없고,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는 현지 유통업체가 수입 및 상담을 희망하는 품목을 선 제시하고, 이에 맞는 국내기업을 선정하여 상담을 추진하기에 성과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극동러시아 내 1개 지역을 지정하여 순회하며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강원도 블라디보스톡사무소 최진구 주재관은 이날 상담회장에서 “강원도기업들은 최고의 농식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품 홍보나 수출을 위한 기회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극동지역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강원도기업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전문가팀이 직접 단지를 찾아가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한다.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의 16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55개 단지에 대하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신청한 단지 중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하여, 오는 5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현장점검 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도로환경조사, 아파트단지 진․출입부, 차량 및 보행자 동선을 조사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종합적인 결과를 알려주며,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하여 적절한 시설 개선과 보수를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단지 내 도로안점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