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그동안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신규 철도노선 대부분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추진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일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그동안 경상북도가 요구해온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구미산단선, 지천대구산단선, 동해중부선 전철화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된 것.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철도건설법 제4조에 따라 철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부의 10년 단위의 중단계 계획으로, 철도의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교통체계의 구축,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이 포함된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경상북도 주요철도사업은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km)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70.9km)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경북선(73.0km, 1조 3,714억원),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70.9km, 5조 7,864억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0km, 2,790억원), ▲경북 지천에서 대구의 성서·달성 등 산업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월 14일 서울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 지속되고 있는 남북간 긴장 국면에 따른 고속도로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정호 제2차관은 “매일 400만여명의 국민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가운데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국지적 도발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하며, “언제라도 신속히 대책반이 가동될 수 있도록, 위기상황이 발생 시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를 신속히 실시하고 비축물자를 활용해 긴급히 복구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매뉴얼도 재점검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내비게이션이나 도로전광판에 잘못된 정보가 제공돼, 불편과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센터에 대한 사이버 테러에도 대비해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이 2월 12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신청사는 지상 12층(부지면적 20,154㎡, 건축연면적 21,280㎡)규모로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인증을 획득한 건물로 660억 원을 투입하여 ‘12년 11월에 착공하고 ’15년 12월에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 인원은 308명이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전을 통하여 조직경쟁 강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아 교통안전분야 최고기관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새로 둥지를 튼 강원도는 물론, 원주가 사통팔달의 교통거점도시로 부상하는데 일조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 제곱미터(㎡) 면적에 8,84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 1천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2016년 2월 현재 12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교통 분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울산교통비전 2030’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울산교통비전 2030’은 울산시를 둘러싼 중장기 변화 요인을 예측·분석해 도시 미래상에 알맞은 비전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울산시는 이 계획을 통해 미래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통 분야 밑그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2030년도에 적합한 ‘교통비전’과 ‘정책지표’를 제시하고, ‘비전별 실행사업’ 제시와 ‘실행사업 추진방안’ 마련 등이 담긴다. 특히 교통 분야 비전별 실행사업 검토 시 기존 교통체계의 기능 강화와 더불어, ‘도시고속도로’, ‘도시철도’,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기반시설의 장기 확충 방안도 중점 검토될 예정이며, 계획 수립기관으로 울산시 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4개월간 시민 여론을 수렴,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며, 울산시와 함께 효율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또 계획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고, 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금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각각 4.2%, 3.6% 증가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길차로제 운영, 우회도로 안내 등 상습 지정체 구간 특별관리,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체공휴일 시행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귀성시간은 작년에 비해 약 2~3시간 감소한 반면, 설 당일은 고속도로 교통량이 505만대로 작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으로 전년대비 각각 1시간 30분, 20분 증가했다.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는 출국자수 또한 전년대비 13.9% 증가한 61만4천여명으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보였다. 출국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여 이용객이 집중되었지만, 사전 특별점검실시 등으로 인천공항 수하물을 이상 없이 원활하게 처리했다.교통사고는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등으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철도 ・항공・해운 분야에서 대형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졸음쉼터 확충, 시설물 안전점검・종사원 교육 등 교통안전대책의 적극 추진, 교통
경기도는 국토부가 발주한 KOTI(한국교통연구원)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된 총 32개 신규노선 가운데 도가 건의한 13개 노선이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 결과는 지난 4일 국토부가 개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공개됐으며, 국토부는 공청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과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 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13개 신설노선은 다음과 같다. ▲ 서정리역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 : 기존 경부선과 수서~평택 고속철도 전용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 수원~대전 간 19분 단축▲ 어천역 경부고속선 복선전철 : 수인선 활용해 인천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경부선이나 전라선으로 연결돼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 평택~오송 2복선 전철 : 경부선과 호남선이 공유하고 있는 구간을 2복선으로 건설함으로써 선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현대해상,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은 2월 4일 교통사고 정보공유 협약을 체결, 도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보험 분쟁을 빠르게 해결하기로 했다.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정보와 사고자료를 공유하여 사고원인을 근본적으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우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국도상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손해보험사에 제공하여 사고의 분쟁원인 규명에 활용토록 한다.또 손해보험사는 교통사고 위치와 발생원인 등 경찰청에 접수되지 않는 사고정보까지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제공하여 도로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를 초기단계부터 예방하는데 활용토록 한다.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사고 정보를 바로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도로정책과 보험업무를 융복합한 새로운 정책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나면 손해보험사와 도로관리청 간에 책임소재를 두고 빈발했던 구상권 소송을 줄이기 위해 ‘분쟁해결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민·관·연 협업
경상남도는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 확‧포장공사 7.5㎞ 구간을 한 달 앞당겨 설 명절 이전인 지난 1월 29일 준공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는 함양군 수동면과 거창군 거창읍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로, 옛날 장돌뱅이들이 춘전 고개를 넘어 5일장을 찾아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길이다. 그동안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려면 국도 3호선을 이용, 거창군 마리면으로 우회했지만,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무촌리까지 7.5㎞ 구간이 왕복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방도를 이용할 경우 4㎞, 10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도로 준공으로 경남 미래50년 역점사업인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및 물류수송비 절감 등 서부권대개발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경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로사업 투자로 2016년 국지도와 지방도에 총 6개소 사업을 조기 개통(준공)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8․9․10공구가 착공에 들어갔다.화성시는 2월 1일 제10공구 105정거장(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842번지)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8․9․10공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을 열었다.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은 총 구간 90.0㎞(홍성~송산)로 이중 화성시 구간은 양감~남양~송산까지 약 28km 구간으로 3곳의 역사가 신설된다.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그동안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화성시 서부권의 교통난 완화는 물론이고 물류비용 감소, 대규모 산업단지 연계를 통한 서해안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신안산선과 연계해 화성에서 서울까지 30분내 이동이 가능해 질 뿐 아니라 서해안 지역 주요시설 및 항만 화물, 여객에 대한 철도 수송체계가 구축돼 경부축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 개발과 산업 물동량이 분산될 것으로 분석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국가 경제발전뿐 아니라 화성지역의 산업 발전 및 관광, 물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신용선 이사장)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 동안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설 연휴 가족단위 이동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94건으로 평소(609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는 194.8명으로 평소(155.7명)보다 25% 많았다. 특히 동승 사상자 비율은 설 연휴에 53.3%로 평상시(43.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률이 높아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통사고분석센터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길인 만큼 특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뒷좌석의 동승자도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 일평균 67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대 18~20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퇴근 후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날 당일에는 오후 2~4시에 사고가 가장 많아 성묘 이후 돌아오는 길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종류별로는 귀성‧귀경 차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의 비율이 평상시에 비해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