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시스템즈가 풀링 비즈니스에 특화된 ERP 시스템 ‘LPS(LOGISALL Pooling System)’를 오픈해 한국파렛트풀을 포함한 로지스올 그룹사의 전반적인 업무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LPS는 물류기기 풀링 사업과 관련한 35만여 고객사 관리, 물류기기 투입 및 입출고 데이터, 운반비 정산 및 차량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토탈 물류 ERP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목표로 각종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UI/UX를 강화했다. 기존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기간계 시스템을 통합하는 한편 자체 구축한 인트라넷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독보적인 토탈 업무 관리 기능을 갖췄다. 거의 모든 사내 업무를 LPS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시스템의 결재사항을 위젯에서 한눈에 보고 처리할 수 있다. AI,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서치, 시각화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의 확장성 또한 확보했다.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한 AI 기반의 수요예측 시스템을 연계하여 물류기기 생산 및 유통, 인프라 등에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컨트롤로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조회하고 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황 자 카잉 베트남철도공사(VNR) 사장을 만나 한·베 철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레일은 그동안 쌓아온 KTX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철도공사의 고속철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전문가 파견을 포함해 고속철도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연수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ODA사업을 일반철도의 차량·전기분야까지 확대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차 한-베트남 철도운영자 협의체’에서 고속철도 운영 역량 함양 연수사업을 함께 추진키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0년간 KTX를 안정적으로 운행해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 고속철도를 준비하는 베트남철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제주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제주지역 내 사용 후 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산업을 육성하고,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도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 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사업경쟁력과 국내 대표 전기차 대중화 지역이라는 제주도의 조건이 맞닿은 산관협력 사례로 보고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앞서 1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용석 제주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화와 지역 산업 상생방안 발굴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먼저 반납대상 배터리 운송을 추진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저공해자동차운행 등) 5항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시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은 소유주는 차량 등록 말소 시 지자체에 차량의 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 제주도의 경우 2020년 12월 말 전에 등록된 전기차 2만1000대가 배터리 반납 대상이며 그 중 일부 반납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석해 각국 항만 전문가들과 AI 기술의 실제 항만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해운과 항만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세계 주요 항만들이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 산하의 워킹그룹이다. 유럽, 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주요 10개 항만의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주요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4회 체인포트 행사는 부산항만공사가, 제5회 행사는 벨기에 앤트워프-브뤼헤 항만청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제6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대주제로, AI 기술의 항만 운영 적용을 위한 주요 의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AI 기반 유지보수 및 교통관리 시스템 ▲AI를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 및 터미널 혼잡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집중 워크숍이 마련됐다. BPA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과 '항만 위험구역 침입자 경보 시스템' 등 AI 딥러닝
부여군은 지난 14일 굿뜨래홍보관에서 국내 새벽배송시장을 이끌어낸 ‘(주)컬리’와 '부여군 굿뜨래 농식품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최재훈 ㈜컬리 부사장, 김홍주 커머스신선그룹장, 전호민 대외정책그룹장, 손승현 커머스신선채소팀장, 정내라 대외정책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대한 충분한 상호 이해와 협의 후 협약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과 (주)컬리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여군 굿뜨래 농식품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부여군은 굿뜨래 제철 농산물을 비롯한 우수 농식품 등 ㈜컬리 입점 대상 상품을 발굴해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컬리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부여군 농식품의 입점·판매와 홍보를 상호협력하게 된다. ㈜컬리는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각광받는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고품질 상품과 신속한 배송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온라인 유통업계 최초 풀(Full)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 새벽배송시장을 도입한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은 ㈜컬리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16일(목)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지난 2월 7일 발족한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현준)와 일본 3대 경제단체* 가운데 하나인 경제동우회와의 첫 번째 간담회로 한일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일본 3대 경제단체 : 경제동우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일본상공회의소 간담회에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 등 일본과의 사업 비중이 큰 우리 기업 대표 12명과 롯데홀딩스 다마츠카 겐이치 대표이사,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미케 카네츠구 회장 등 일본 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 측 위원으로 딥엑스 김녹원 대표,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것도 눈에 띄었다. 한일교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인들은 저출산 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6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공공분야 인권경영 문화 확산과 교류 협력을 위한 ‘공공기관 인권경영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0여 개 공공기관 인권경영 분야 관리자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성택 인권위 인권교육운영과장은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 이행을 위한 공공분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기업실사연구원’ 안동규 원장이 공공기관의 노동·산업안전·환경·정보 분야 인권 보호 실태 평가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코레일은 △인권센터 신설 △외부전문가·계열사·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인권소통협의회의 운영 △전직원 참여 캠페인·교육 시행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각 기관 담당자들과 인권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2019년 ‘인권헌장’을 선포한 코레일은 △인권경영지침 제정 △전국 23개소 고충상담실 운영 △고충처리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내부 직원과 계열사·협력사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두호 코레일 인권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공분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싱글윈도우, https://scon.icpa.or.kr)」의 서비스 및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주변의 교통 혼잡도 등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2016년 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난해 기준 월평균 1만 9,847명이 이용하는 IPA의 대표적인 정보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IPA는 올해 하반기 개시를 목표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춰 주요 이해관계자인 운송기사의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한 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종이 인수도증과 병행 운영 중인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을 시간제한 없이 발급받을 수 있고, 플랫폼에 입력된 컨테이너 입·출고 정보는 운영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 연안 여객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교통정보를 플랫폼과 연계한 실시간 입출항 정보 ▴국립해양조사원 및 기상청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 시노트랜스와 한∙중 복합운송사업 합작회사(JV) 설립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시노트랜스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LX판토스 이용호 대표, 어재혁 부사장과 시노트랜스 송롱 총경리, 허페이 부총경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판토스와 시노트랜스는 이번 MOU를 통해 한∙중 복합운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JV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복합운송은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을 한국 항만까지 해상운송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와 유럽 등으로 항공운송하는 방식이다.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한∙중 복합운송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복합운송 물동량은 9만8,560t으로, 전년 대비 약 43% 급증했다. 양사는 또 각자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및 인프라 강점을 활용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LX판토스는 한국 최대 규모인 38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주, 유럽 등 해외에서 운송, 보관, 통관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노트랜스는 중국
정원 축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5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5개월간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Seoul, Green Vibe’라는 주제와 ‘Colorful Hangang’이라는 부제로, 서울의 매력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다채로운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의적인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예술·디자인 분야와도 연계해 한강을 사계절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10일 개막 당일에는 박람회에 조성될 정원 작품을 선정하려고 개최됐던 국제공모, 시민동행정원 작품공모, 학생동행정원 작품 공모 등에 대한 현장심사 결과가 발표되며,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발된 글로벌정원 참가자들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작품들도 선보인다. 정원산업의 최근 트렌드를 엿보고, 정원식물·정원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가든센터도 운영된다. 해설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연계프로그램, 공연 및 전시, 국제정원심포지엄(10월) 등 다채로운 정원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최장기간 펼쳐지는 만큼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해가는 서울과 한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