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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9 빈센트 반 고흐 / 가셰 의사의 초상

빈센트 반 고흐 / 가셰 의사의 초상

약 8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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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친구를 만났어.

바로 가셰라는 의사야.

그사람과 나는 몸과 마음이 다 닮은 것 같아.

형제처럼 느껴져. 약간 예민하고 특이한 면이 있기는 해.

그런데 일일이 말할 수 없을 만큼 나 같은 예술가들에게 잘해 줘.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 줘.'

 

- 빈센트 반 호그

 

반 고흐는  과거 미술과 다른 새로운 그림을 그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간 나머지 오랫동안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 그림은 반 고흐가 서른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1890년에 완성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오베르에서 인생의 마지막 두 달을 살았는데, 이 두 달 동안 미친 듯이 그림을 그려 무려 여든 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 중 그의 주치의이던 가셰 의사의 초상화 두 점은 불후의 명작으로 남겨져 있는데, 한 점은 오르세 미술관에, 또 한점은 개인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다. 반 고흐의 인생만큼 이 그림의 운명도 드라마틱한데, 그런 사연 덕에 비싼가격에 팔렸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허수아비 논법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아침 차를 타고 수도권 외곽을 달리면서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을 볼 수 있었다. 나는 20년 전, 모 신문사에 기고한 칼럼 ‘옐로우 카드’에서 “노랗게 물든 가을 황금들녘이 정부와 사회와 국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매해 가을 들녘을 볼 때마다 옐로우 카드를 연상해왔다. 그래서 어제 가을 황금들녘이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의 메시지도 생각해봤다. 나는 “대선정국으로 인해 불거진 굵직한 사건들을 제대로 매듭 짓지 않고, 정쟁으로 대충 넘긴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황금들녘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진영논리에 의해 한쪽으로 치우쳐 편향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특히 대선후보들의 공약이나 경선 토론회에서 주장하는 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면, 역시 우리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메시지로도 들렸다. 어제 오후 돌아오면서 차를 잠깐 세우고 아침에 지났던 가을 들녘을 자세히 봤더니, 탐스러운 낟알을 노리는 참새 떼를 쫓아내기 위해 나무, 짚, 옷가지 등으로 만든 농부 모습의 허수아비도 여기저기 서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허수아비가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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