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자기개발과 저녁의 여유를 더해 주는 심화된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백제의 건국과 백제 문화>를 주제로 5월 25일(목)부터 6월 29(목)까지 제9기 직장인을 위한 야간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역사분야 종사자 및 교사, 학생(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기 연구ㆍ개발을 통해 역사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일반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저녁시간에 운영되므로,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본 강좌를 수강하시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 할 수 있다.
본 연구강좌는 2016년도에 제7기 <유물로 보는 한반도 선사시대>, 제8기 <유물로 보는 한반도 역사시대 여명기>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구석기시대부터 ~ 백제 국가형성 이전까지 각 시대의 대표 유물을 통해 한반도 역사를 심층적으로 살펴본 바 있다.
2017년 상반기 제9기 과정은 백제건국 과정과 백제 문화발전 을 주제로 <백제의 건국과 마한>을 시작으로 백제의 통치제도, 백제의 주민구성, 불교수용과정과 발전, 문자기록과 음식 문화 등의 흥미로운 주제에 대하여 해당 분야 연구 권위자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 접수는 5월 23일까지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과 교육홍보과 사무실 방문을 통한 사전 등록, 혹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서울의 선사와 고대 역사와 문화를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학계에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좀 더 심화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