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승용차요일제 단말기 이동설치를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 방문부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설치점 방문을 통한 단말기 부착방식이 아닌 대전광역시청 주차장에서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신청한 15명의 차량을 찾아 단말기를 탈 ․ 부착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승용차요일제 참여 신청인원이 10명이 넘을 경우 찾아가는 이동설치팀 운영을 실시해 왔었다.
대전광역시 임진찬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주중과 주말에 전혀 이동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시도 교통혼잡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적지 않은 실정으로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통해 통행속도(시속 7km~10km) 향상 등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 중 승용차요일제 미 참여 차량에 대해 승용차요일제 참여 협조문을 게시해 시민자율실천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