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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권 7개국 영화소개..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 불어를 쓰는 나라에서 만든 영화 7편 모아 무료로 상영
- 한국에 주제하고 있는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튀지지 등 7개국 협찬
- 17일(토) 11시,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제작 벵자맹 레네 감독 등 만남자리 마련
- 17(토)-18(일), 23(금)-25(일), 총 5일간 7편의 영화 2회씩 14회 상영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표 행사인 프랑코포니 영화제(Festival du Film de la francophonie)를 2018년 3월 17일(토) 11시, 야주개홀에서 개막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영화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랑코포니 영화제는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프랑스어권 7개국의 대사관(유럽의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코트디부아르, 튀니지)의 협찬에 힘입어 프랑스어권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제의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이며, 프랑스어권 7개국에서 제작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 영화를 선보인다. 각 국가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족들의 갈등과 세대 간 갈등, 전통 문화와 신문화 간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영화를 통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2편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전체관람가인 ‘빅 배드 폭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 ‘빅 배드 폭스(프랑스, 2017)’는 2017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이미 한국 관객들에게 한 차례 뜨거운 호응을 받은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풍의 유머와 지혜가 담긴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농장 동물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주는 귀여운 캐릭터와 부드러운 색채는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전체 영화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빅 배드 폭스  LE GRAND MECHANT RENARD ET AUTRES CONTES  프랑스 / 2017 / 83분 / 애니메이션–가족 / 전체 관람가
아무도 그를 무서워하지 않아 번번히 사냥에 실패하는 여우.
배고픈 여우는 급기야 암탉의 알을 몰래 훔치게 되고 알이 부화하면 잡아먹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삼총사가 여우를 엄마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는데…! 농장 동물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왈레  WALLAY  부르키나 파소 / 2017 / 84분 / 드라마 / 12세이상 관람가
열세 살 아디는 홀로 자신을 키워준 아빠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다른 방법이 없던 아디의 아빠는 어느 여름 날 아디를 삼촌 아마두에게 맡기기로 결정한다. 아마두 삼촌네가 사는 곳은 지중해 저 쪽, 부르키나 파소이다.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열세 살이라면 남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휴가를 떠나는 셈 치차고 생각했던 아디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아서  L’INCLINAISON DES CHAPEAUX  스위스 / 2016 / 77분 / 드라마-가족 / 19세이상 관람가
안토닌은 카메라맨 친구와 함께 15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안토닌은 이 여정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도, 다큐멘터리 촬영도 엉망이 되고 만다.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  AYA DE YOPOUGON 코트디부아르 / 2013 / 84 분/ 애니메이션-로맨스 / 15세이상 관람가
사랑보단 공부가 더 좋은 요푸공 최고미녀 아야, 문어발 연애 고수 빈투, 미용실, 쇼핑, 남자 꽁무니 쫓기에 빠져있는 일명 ‘미쇼남’ 아주아까지 세 절친 사이에 부잣집 도련님이 등장한다. 멋진 남자를 사로잡기 위한 매력발산이 한창일 무렵, 예기치 않게 아주아의 임신 소식이 들려온다. 아이아빠가 누구인 지 알지만 사실대로 말 할 수는 없다?!


앙리 앙리  HENRI HENRI  캐나다 / 2014 / 100분 / 드라마/ 12세이상 관람가
수녀원에서 자란 ‘앙리’는 수줍음 많고 소심하지만 빛을 밝히는 그만의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조명가게에 취직하게 된 앙리는 그곳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자녀를 둔 조명가게 동료 ‘모리스’. 첫 눈에 반해버린 사랑스러운 극장 매표원 ‘헬렌’.  운명 같은 이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인생을 전환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혼인  NOCES   벨기에 / 2016 / 98분 / 드라마 / 15세이상 관람가
자히라는 18살의 파키스탄계 벨기에인 여성으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파키스탄식 전통 혼례에 대한 가족들의 요구, 그 속에서 생겨나는 문화적 차이, 자유에 대한 갈망 등이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이에, 그녀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인 큰 오빠 아미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자이넵은 눈을 좋아하지 않아요 ZAINEB N’AIME PAS LA NEIGE  튀니지 / 2015 / 94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 관람가
튀니지에 사는 아홉 살 소녀 자이넵은 사고로 아빠를 잃었다. 엄마는 어떤 아저씨와 함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캐나다에 가면 드디어 눈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지만, 사실 자이넵은 캐나다에 대해 전혀 알고 싶지 않다. 그래서 눈을 싫어하기로 마음먹는다.
튀니지 출신의 신비로운 어린 소녀와 가족의 삶을 6년 동안 좇은 이 다큐멘터리는 이민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감동적인 성장일기이다.


영화제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권연구소 박희태 교수가 진행을 맡은 라운드 테이블은 영화제가 개막하는 3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야주개홀에서 시작하며, 벵자맹 레네 감독(빅 배드 폭스 제작), 이수원 경기대 교수(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차민철 동의대 교수(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위원장), 전수일 경성대 교수(영화 감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프랑스어와 시네마: 소통과 울림>이란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언어가 영화 창작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며, 영화는 프랑스어권 문화를 알리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한-불 동시통역)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식(라운드테이블 및 리셉션)과 영화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museum.seoul.kr


프랑코포니 영화제 공동주최 기관인 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프랑스어와 프랑코포니 국가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재발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프랑코포니 영화제와 더불어 다양한 프랑코포니 축제 행사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프랑코포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francophoni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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