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보트쇼’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16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부산MBC, 코트라가 주관, IMEA/NMEA가 함께하며 스페셜파트너로 ㈜대원마린텍과 동남레저보트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및 악세사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미래의 첨단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카누, 카약 체험, RC보트 조종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소형보트 1대, 요트 승선권 등 경품행사도 준비 중이다.한편 지난 전시회에서는 105개사(1,028부스), 2만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인천시의 장기 민원과제였던 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물꼬가 트였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월 4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인천남항 항만배후단지 2단계(아암물류 2단지) 개발과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 항운·연안아파트는 총 1,275세대가 거주하는 30여년 이상 된 저층 아파트로 국가항인 남항 주변의 석탄·모래부두 등 항만 관련시설과 물류수송을 위한 화물차량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소음 등의 환경피해로 주거환경이 악화되어 장기적인 집단민원이 제기돼 왔다.당초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해 당당초 항만배후단지로 개발예정이던 국유지인 준설토 매립지 일부를 주상복합용지로 반영해 기존의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와 교환해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 차이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장기 표류하게 됐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민원 해결을 휘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시행자를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진양현(1962生) 前 방위사업청 차장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공모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공개모집에는 5명이 응모했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진양현 전(前)방위사업청 차장을 최종 선정했다.신임 진양현 청장은 △방위사업청 차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담당관 등 중앙부처에서 30여년간 근무하였고, 국제통화기금(IMF) 근무 등 글로벌 감각을 가진 기획재정 분야 전문가이다. 2월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진양현 청장은 "항만물류 활성화, 성과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세계 일류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해 최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수출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조기회복을 위해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주력품목과 시장에서의 경쟁력 보완을 위해, 이란‧쿠바는 시장선점을 위한 경협활동에 주력하고, 중국은 소비재 및 서부내륙 진출, 미국‧EU‧아세안은 FT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또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품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 배가를 위해 RD, 인력 지원과 비관세장벽 해소, 현지물류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종합상사․유통업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전자상거래 수출확대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 장관은 산업부의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의 리소스를 ‘수출회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히면서, “주력품목의 수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보건의료, 인프라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확대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관련부처에서도 현 상황의 위중함에 인식을 공유하고, 수출품목 다변화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5년 아시아지역 해적사고는 200건으로 전년 동기(187건) 대비 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3척(유조선 12, 어선 1척)이 해적에 의해 피랍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중·소형 유조선의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해적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아시아지역 유조선 해적피해예방 지침서(Guide Book)‘를 제작, 선사 및 유관 업·단체에 배포하고,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gicoms.go.kr)를 통해서도 제공한다.지침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주요 해적위험요인 및 해적들의 범행수법에 관한 정보 ▲해적위험해역 통항 전 보안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선박의 방어조치 및 해적공격 시 대응방안 ▲해적사고 시 보고절차 및 후속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해양수산부와 아시아지역해적퇴치협정 해적정보공유센터(ReCAAP ISC)가 공동으로 제작한 지침서는 최근 해적공격이 잦은 5천톤 미만의 중·소형 유조선을 대상으로 한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아시아지역에서의 해적발생 요인 및 해적들의 범행 수법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어 국적선의 해적피해예
관세청은 2015년도 밀수입, 불법 외환거래, 마약 등 불법‧부정무역사범에 대한 단속실적을 분석 발표했다.2015년도 전체 단속실적은 건수 3,998건, 금액 7조 1,461억 원으로, 피의자 4,136명을 검거했다.최근 10년간 단속동향은 2005년 5,206건에서 2010년 4,976건, 2015년 3,998건으로, 건수는 감소하고, 1건당 평균 사건금액은 2005년 9.5억 원에서 2010년 11.2 억원, 2015년 17.9억원으로 증가하는 양상으로 사건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법‧부정무역사범별 단속실적을 보면 범칙금액 기준으로 외환사범 66%, 관세사범 17%, 대외무역사범 7%, 지식재산권사범 7%, 마약사범 3% 순이며, 전년도에 비해 관세사범은 8%, 마약사범은 42% 증가하고 그 외 사범은 감소했다.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먹거리․마약 등 위해물품 단속에 조사역량을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주요 수법으로는 밀수품, 가짜상품, 마약류 등을 세관 신고없이 다른 물품 속에 은닉하여 밀반출입 하는 행위, 수입신고가격을 실제 거래가격보다 저가로 신고, 조세를 포탈하는 행위, 수출‧입 신고가격을 고가로 조작하거나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여명하이텍(대표 이재혁)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이중 경사형 컨베이어(케로셀, Carousel)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컨베이어는 공항 도착승객의 수하물을 처리할 때 사용되는 수취형으로 기존 평면형이나 경사형의 단점인 벨트 접속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컨베이어가 차지하는 공간 면적을 대폭 줄였다. 공항 운영자 입장에서는 건축 공사비용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공항 이용객 입장에서는 입체구조로 인한 수하물 수취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합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재 김포공항 시운전을 통해 2016년부터 청주공항 등 국내 지방공항의 신규 수하물 컨베이어 설치 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해외공항사업 진출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여 신성장사업의 사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수하물처리시설의 일부인 체크인 카운터 저울 컨베이어 역시 우수이엔지㈜와 공동 개발로 현재 김포공항과 지방공항에 활용하고 있다”며, “수하물처리시설에 관한 특허는 이미 7건을 보유하고 있고 10건에 대한 출원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15년 마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1556만톤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컨테이너화물이 6천TEU에서 1만3천TEU로 2배 넘게 증가하고 일반화물도 200만톤 이상 증가했다.창원시는 "한국지엠(주) 창원공장과 그동안 부산신항을 통해 수출하던 자동차 물량을 가포신항으로 옮겨오는 MOU를 체결했고, (주)진로소주와도 가포신항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을 공감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창원시 경제도약을 위해 움직였다"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창원시의 가포신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룬 성과로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마산아이포트(주)와 협력해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 활동으로 마산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는 항만인력 육성과 유치를 위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마산아이포트(주) 등 항만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내 항만 관련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항만물류의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견학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 7대 사장으로 정일영(57년생) 사장이 2월 2일 취임했다.1992년 인천국제공항 착공 당시 교통부 항공 정책과장으로 근무했던 정일영 사장은 2001년 국제항공협력관, 2008년 항공철도국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년여 간 인천공항의 기획, 건설, 운영 전 과정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설 명절에도 인천항의 항만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수출입화물 처리와 선박 입·출항 지원 등 원활한 항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항만의 정상적 역할 수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조치가 취해진다.우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가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전담인력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선박의 안전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작업 현장의 하역업체와 항만 근로자에 대해서 교대 휴무제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화물은 연휴 중에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또 평상시와 같은 수준의 예·도선 서비스는 물론 선박에 대한 물품공급 및 부대 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상 물품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등 항만운송 관련사업체와도 유기적인 공조와 협력을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항만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순찰ㆍ경계근무를 강화해 사고나 보안 관련 문제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