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1℃
  • 구름많음강릉 17.6℃
  • 구름많음서울 26.3℃
  • 구름조금대전 27.5℃
  • 구름많음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0℃
  • 구름많음광주 28.0℃
  • 구름많음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27.1℃
  • 구름많음제주 21.4℃
  • 구름많음강화 24.1℃
  • 구름많음보은 25.7℃
  • 구름조금금산 27.0℃
  • 구름많음강진군 25.8℃
  • 구름많음경주시 24.2℃
  • 흐림거제 23.4℃
기상청 제공

난폭·보복운전 집중 수사·단속 결과, 803명 형사입건

일일 평균 17명 형사입건, 3명 구속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2016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간 ‘난폭·보복운전 집중 수사·단속’을 추진한 결과 80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16년 2월 12일 도로교통법상 신설된 난폭운전의 취지를 감안하여 도로상 위협을 야기하는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국민신문고,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 다양한 신고경로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아서 수사·단속을 실시했으며, 집중단속 기간 중 총 3,84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단속기간 중 일일 평균 17명을 형사입건, 이 중  죄질이 중한 피의자 3명을 구속했다.


위반 유형 중 진로변경 방법 위반(125명, 42.8%), 중앙선 침범(59명, 20.2%) 및 신호 위반(39명, 13.3%) 순으로 나타났으며, 난폭운전의 범죄동기로는 약속시간에 늦는 등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급한 용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왔으며(123명, 42.1%), 평소 운전습관(29명, 10.0%)으로 인한 동기가 그 뒤를 차지했다.



가해운전자의 직업은 회사원(103명, 35.6%), 운수업(43명, 14.4%)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해 차량의 종류는 승용차(203명, 67.4%)가 가장 많았으며, 화물차·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59명, 19.6%)도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난폭운전자들의 과거 범죄 경력을 확인한 결과, 3회 이상의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94명, 31.2%)이 전체 난폭운전자의 1/3을 차지, 7회 이상인 경우도 34명으로 11%를 차지했다.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경력을 보면 3회 이상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75명(25%)을 차지하는 등 난폭운전과 범죄 경력 간에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보복운전 단속 결과를 살펴보면, 위반 유형으로는 급제동·급감속 유형이 가장 많았으며(208명, 41.6%), 밀어붙이기(96명, 19.2%), 폭행·욕설(85명, 17.0%) 순으로 나타났다.


보복운전의 주요 원인으로는 급격한 진로 변경(162명, 32.4%)이 가장 많았으며, 경적·상향등(113명, 22.6%) 및 끼어들기(90명, 18%), 서행운전(82명, 16.4%)이 대표적 원인으로 나타났다.


가해운전자 연령별 분포는 3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대에서 다수(303명, 63%)를 차지했으며, 가해 차량의 종류는 승용차(361명, 72.2%)`, 화물차(45명, 9.0%), 승합차(44명, 8.8%), 택시(23명, 4.6%), 버스(16명, 3.2%) 순으로 차지했다.


난폭운전자와 마찬가지로 보복운전자도 범죄 경력이 높은 사람들이 보복운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범죄경력 3회 이상이 162명(32.3%), 7회 이상도 51명(10.1%)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청은 난폭·보복운전 집중 수사·단속이 종료되어도 제보를 통한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홍보로 국민들에게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를 고취시키는 한편, 형사 입건 대상이 아닌 사람의 경우에도 경찰 조사 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에 심리 상담을 안내하는 등 처벌만이 아닌 치료를 통해 근본적으로 도로상 위험을 감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난폭운전자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에서의 의무교육(6시간)을 보복운전자에게도 확대 시행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획특집

더보기
[신년사]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재억 회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이 31일 “진화하는 물류기술에 관심을 갖고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서비스 개발에 진력해야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주문했다.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물류기업들이 물류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협회는 내년 새로운 물류기술과 서비스를 우리 물류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화주·물류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함께 모여 최적의 물류경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해외 유수의 화주기업들을 초청해 우리 물류기업들과의 매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류전시회인 ‘2016 KOREA MAT’를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물류서비스가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박 회장은 “국내경기 회복지연과 수출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우리 물류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화주기업은 경기부진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인하를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른 물류기업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고 2016년 물류시장을 전망했으며,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은 전통적인

기업물류

더보기
CJ대한통운, 로봇 ‘스팟’ 활용 택배배송 실증…미래형 물류 서비스 구축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全)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

정책/IT

더보기

교통/관광

더보기

해상/항공

더보기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