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는 IT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업체들을 통해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8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 산은캐피탈, 휴맥스, 국제약품 등으로부터 총 67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해, 누적 투자금액이 150억원에 달하게 되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메쉬코리아의 이륜차용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및 자체 통합 물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독자적 공유경제 물류 인프라망인 ‘부릉(VROONG)’의 파트너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섬김 정책’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인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 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근 배송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통합물류솔루션 ‘부릉(VROONG)’을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출범한 전국배달대행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배송기사의 복지를 강화하는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물류IT 솔루션에 강점을 보유한 메쉬코리아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적인 수준의 운송관리시스템(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솔루션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가 잘 진행된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