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부산교통공사와 총 528억원 규모의 전동차 40량 납품계약을 체결했다.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지난 1985년부터 1986년에 도입된 노후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투입될 신형 전동차로, 오는 2017년말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신평 구간과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다대 연장구간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전동차는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스마트 전동차’로 열차가 전동차 내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실내 조도와 온도, 환기, 방송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가 적용돼 유도전동기가 탑재된 기존 전동차에 비해 소음이 약 3dB 줄었으며 약 1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동기는 열차에 공급되는 전력을 동력으로 바꾸는 장치로 일종의 엔진역할을 한다. 또 전동차 객차마다 CCTV가 설치돼 승객이 비상인터폰을 작동하면 전동차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객실상황을 기관사가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앞서 1985년 부산1호선 84량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에서 운행중인 전동차 총 776량을 납품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해빙기 공사철 야간에 관내 도로 밤샘주차를 하는 영업용 화물자동차들로 인한 공해, 소음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변, 어린이 보호구역, 긴급자동차 통행로, 아파트단지 내 등에 밤샘주차하는 화물·버스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수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9일 교통행정과에서는 CCTV장착 단속차량으로 시 전역을 순찰,약 70여대의 1.5t 이상의 영업용 화물자동차 등에 대해 1차 계도장을 부착했으며, 3월 11일 새벽3시까지 불법 밤샘주차 되어있는 1.5t 이상의 영업용 화물자동차 단속 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과징금 부과 등으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1.5t 이상의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 외 밤샘 주차 할 경우 운행정지 5일 또는 5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린이들이 실제 도로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만화 캐릭터 ‘타요’ 전동차를 운전하면서 도로교통 질서를 배울 기회가 성남지역에 마련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3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공휴일·여름방학 기간 제외)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만 4~6세 유치원생과 1∼2학년 초등학생 대상 도로교통 현장 체험 교육을 한다. 성남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5,910㎡)은 교통안전표지판(44개)과 횡단보도(10개), 신호등(36개), 육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실제 도로처럼 꾸며져 있다.타요 전동 자동차(30대)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신호등 색깔이 바뀌면 속도를 줄여 횡단보도 정지선에 멈춰 서고, 다른 친구들이 건널목을 건널 때까지 기다리는 교통안전 의식을 배울 수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역할을 바꿔가며 양방향 체험이 이뤄져 횡단보도 앞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지면 오른손을 번쩍 들고 찻길 건너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도로 체험에 앞서, 10년 이상 개인택시 무사고 운전자들로 구성된 교통안전 교육 교관(10명)이 이론 교육장에서 도로교통 법규와 예절, 교통표지판 식별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10명 이상의 단체, 유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5곳 동 주민센터와 9곳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4명이 순회 일정에 따라 화~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장 현장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뚝딱’ 고쳐준다.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나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기름칠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진다.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해 준다.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는 앞선 3월 2일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고정 설치해 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정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월~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연다.이동·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수리받을 자전거가 10대 이상인 지역 내 사업장의 단체 정비 신청도 받아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는 매년 인기리에 운영돼 성남시는 지난해 5775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3월 15일부터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수송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속도로 노후화에 따른 국민의 안전개선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이며,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4,553억 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을 진행한다.한국도로공사는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절감되며,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투자처 제시 등 안전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보수가 시급한 구간을 일시에 전면 보수함으로써 부분별로 자주 보수하던 기존방식에 비해 공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또 해당 구간의 안전과 경관이 크게 개선돼 평창올림픽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착수구간은 중
서울시가 친절택시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택시 이용 감동후기’를 공모한다. 이번 감동후기 공모전은 1차(3월 14일~4월 13일, 5월 발표), 2차(8월 8일~9월 7일, 10월 발표)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서울택시를 이용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및 일반 우편을 통해 응모 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자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추천된 택시기사는 ‘친절택시기사선정위원회(가칭)’ 심의를 통해 11월중에 최종적으로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친절택시기사로 선정된 택시기사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 표창장 수여, ‘친절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카드결제 수수료 추가 확대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심야시간 택시 승차거부나 불친절 등 서울택시의 부정적 이미지가 완화되고 서울택시 기사들에게도 좀 더 친절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친절택시기사 선정은 2015년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의 주요사업으로, 시민의 택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운수종사자분들의 사기진작과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택시
경북 달성군 다사읍에서 칠곡군 왜관읍까지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대구~왜관을 연결하는 남북축의 국도 4호선과 동서축의 국도 30호선은 팔달교~시 경계와 강창교~동곡 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출·퇴근 교통 및 물류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대구시는 이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다사~왜관 간 광역도로가 준공되면 대구 서북부의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3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경북의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4차 순환도로와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까지 연계되어 대구 서남부축과 구미·왜관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다.2020년 준공 시점에서 신설도로의 1일 약 25,000대의 교통량을 감안하면 다사 서재리에서 왜관까지는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통행거리 16㎞, 소요시간 24분정도, 국도 30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는 통행거리 4㎞, 소요시간 16분 정도 단축되어 연간 약 328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다
경기도가 올해 2층 광역버스를 2배 이상 추가 도입한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 김포, 안산, 남양주, 수원, 파주시 등 5개 시군에 2층 버스 19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2층 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김포~서울시청(8601번 4대, 8600번 2대) 6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번 각 1대) 3대 등 5개 노선에 9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올해 8월 경에 수원~사당역 1대, 수원~강남역 1대, 남양주~잠실 2대, 김포~서울시청 6대 등 총 10대를 추가 도입하고, 아직 구체적인 노선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10월에 9대를 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 80% 이상이 출퇴근에 도움이 된다고 매우 만족해하고 있고,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는 만큼 2층버스를 더욱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행 중인 2층 광역버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형 차체로 제작됐으나 국토부의 저상버스 표준모델 규정 상 차실 높이 등이 맞지 않아 저상버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의 입석해소는 이용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해빙기를 맞아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도안전 협업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경인선 오류동역 구내 행복주택 건축공사 등에 대한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3월 9일부터 3일간 시행한다.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철도보호지구 내 공사현장의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대형 건설장비의 건축한계에 대한 기준을 정해, 열차 또는 차량운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토목 가시설물이 견고하게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장비운전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적정 여부도 점검ㆍ확인한다.2013년부터 협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운행선 인접공사 사고발생률은 2013년은 전년대비 17%, 2014년은 16%, 2015년은 25% 감소하는 등 철도 운행선 인접선공사 안전 확보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철도 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수행해, 철도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 3월 8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회의실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민간의 주요 기반 시설 보안담당자를 초청, 사이버테러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강행한 데 이어, 사이버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반 시설이 테러의 대상이 될 경우 국가적 혼란이 생기고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코레일, 도로교통공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등 ‘교통, 금융, 에너지, 누리망 포털, 의료’ 분야 24개 공공·민간의 주요 기반 시설의 전산망에 대한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35명의 보안담당자가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북한발 악성코드 분석 전문가인 ㈜이스트소프트 문종현 부장을 초빙해 북 사이버테러의 최근 동향 정보를 공유했으며, 경찰청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특징과 기반 시설 전산망 보안을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할 정보들을 제공했다.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이버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이버테러 징후에 대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