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와 건설부 장관 등 필리핀 정부 최고위 관료들이 인천항을 방문, 인천신항 건설 및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2월 24일 조셉 에밀리오 아귀날도 아바야(Joseph Emilio Aguinaldo Abaya) 필리핀 교통부(DOTC) 장관과 로젤리오 싱손(Rogelio L. Singson) 건설부(DPWH) 장관 등 필리핀정부 2개 부처의 장관 2명과 교통부 차관, 육상교통규제위원회 위원장, 경전철청 청장 등 고위인사들이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자국의 항만ㆍ공항ㆍ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 및 인프라 건설 관련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한국을 찾은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IPA)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나흘간 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필리핀 2개 부처 장관 일행은 이날 IPA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현철 청장으로부터 내항 재개발과 인천신항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살펴봤다.특히 아바야 교통부장관은 대도심지역에 가까워 교통체증과 선박 체선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마닐라항의 정체ㆍ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당초 올 7월 1일 임시 크루즈부두로 개장 예정이던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5만톤급 카페리부두 개장 시기를 10월 1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3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안벽 800미터 구간을 모두 사용한다는 전면개장을 전제로 잡혔었지만, 인천항만공사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420미터 구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하면서, 임시 크루즈부두 개장 일정 조정이 가능해졌다.공사는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등 부두 주변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배를 붙이고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게 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부두를 운영하는 것이 선사와 관광객은 물론 인천항의 이미지에도 훨씬 나으리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똑같이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관문이라는 점과 공사진행 상황 및 현장 여건, 이용자 편의와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임시부두 개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글쓰기나 사진, 영상촬영에 재능이 있고 울산항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항만공사 1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이메일 원서접수를 통한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아이디어, 미디어 활용능력, 활동경력 등의 평가를 통해 합격자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학생 기자단은 3월 11일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바로 활동에 들어가며 공사는 오리엔테이션, 울산항 투어, 해양수산현장 견학 등으로 항만에 대한 지식 습득과 기자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뉴미디어 활용에 능숙한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여 울산항과 해양수산 분야를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공공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한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2점을 획득하며, 2007년부터 9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1.2점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177개 기관을 8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상대평가가 진행됐으며, 전체 기관 중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14곳이다. 또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시ㆍ도교육청, 국ㆍ공립대학 및 공직유관기관 등 총 268개 기관의 반부패ㆍ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반부패ㆍ청렴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얻는 성과를 올렸다. 유창근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월 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부산해수청, 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함께 개항 이후 부산항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한눈에 전망하는 ‘부산항 역사 미래관’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등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876년 개항한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이자 동북아 환적 중심항만으로,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초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항만시설과 365일 24시간 항만 운영, 세계 100여개국 500여 항만과 연결된 거미줄같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당 455항차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개항 이후 처음으로 환적화물 1,000만TEU를 달성해 2020년까지는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개항 140주년을 계기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2월 19일 임원과 부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역량강화 및 미래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공사가 당면한 사안 중 중점적으로 관리할 현안과제 선정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성과 향상을 위한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시행, 일 잘하는 유능한 공사,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정부3.0 과제발굴을 실시했으며, 재개발이 진행중인 부산항과 선용품센터, 해양수산연수원 견학을 통해 울산항의 미래성장동력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UPA 강종열 사장은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사의 비전인 ‘국민경제를 선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기업'을 실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월 24일 서울 마리나에서 여수시, 안산시와 각각 ‘여수 웅천거점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및 ‘안산 방아머리 거점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다.웅천 마리나항만은 156,600㎡ 부지(해상 86,000㎡, 육상 70,600㎡)에 총사업비 약 600억원을 투입, 300척(해상 150척, 육상 15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방아머리 마리나항만은 114,993㎡ 부지(해상 63,725㎡, 육상 51,268㎡)에 총사업비 약 997억원을 투입, 305척(해상 155척, 육상 150척)의 레저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소유권 귀속 방식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리나항만이 조성된 이후 운영방안 수립 등 거점 마리나항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가 해수침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기적으로 해수면의 높이(조위) 변화를 관측하는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해안저지대 지역은 태풍이 내습할 때나 백중사리 등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에는 해수범람에 따른 침수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 해수침수에 대한 지자체의 사전 피해대비와 신속한 상황조치를 지원할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조위관측소는 안전관리를 위해 해역별 해수면 변동에 따른 위험정보 제공 기준으로 주의(Notice), 경계(Caution), 위험(Hazard)의 3단계로 구분하고,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제주 등 33개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 제공기준을 설정했다.‘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는 조위관측소와 그 주변의 중요 시설물에서의 실시간 조위정보를 제공해, 주의․경계․위험의 단계별 상황 발생 시 경고창을 띄워 담당자가 즉시 상황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예측조위와 연계해 지역별로 고조정보 기준을 초과한 조위 발생 가능 일자․시간 등을 화면에 표출한다.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항만지역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월 22일 항만재개발 및 배후단지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항만지역 발전 사업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기존 항만의 노후화 및 유휴화가 진행되고, 고부가가치 항만건설을 위한 배후단지개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 재원조달 방식으로는 투자 한계에 직면해 민간주도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자본력과 실행력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를 통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주택재개발 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며,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항만지역 발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항만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제반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항만법 개정 등 제도의 입안 및 각종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전문인력도 파견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과 인천지역 항만배후단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부산항 내에서 선박의 불꽃 또는 발열을 동반하는 불법 수리행위를 근절하고자 2월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등 소속 선사 및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부산청은 지난해 부산항 내에서 선박불법 수리 47건을 적발한 바 있으며, 이는 2014년도 22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단속강화에 따른 효과도 있지만 대부분 선장 및 선원 등의 안전의식 결여가 주된 이유로 판단하고 있다.부산청은 "지난해말 각 선사에 소속된 선장 및 선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요청하고 홍보물(리플릿)을 발간, 유관기관 및 업․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해벌써 3건의 불법 수리행위가 적발되는 등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 취급 운송선박이 허가를 받지 않고 안전장비도 구비하지 않은 채 임의로 용접수리를 하는 행위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선박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선박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조성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선장과 선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