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작년 12월 발표한 ‘해양환경교육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하나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을 해양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해양환경 및 생태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연간 약 7만명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 골든벨, 갯벌 체험, 해양바이오블리츠*, 인형극 및 오염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사 양성 및 해양환경교육 기관들의 교육활동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존가치가 높고 경관이 빼어난 해양보호구역(갯벌, 습지 등), 해양환경 파괴의 주범인 해양쓰레기 현장, 연안도시 중 오염이 심한 특별관리해역(마산만․시화호․부산연안․광양만) 등을 해양환경교육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각 지역에 있는 민간단체(NGO) 등과 협력하여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기 중 현장이동이 쉽지 않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교실(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교실은 우리나라 연근해 해양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신규자 교육생 200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 평택 해군 2함대내에 전시된 천안함 등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북핵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국가공무원으로서 현실을 직시하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안목을 갖춘다는 목적이다.교육생들은 평택 해군 제2함대 안보공원을 방문해 천안함 선체,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수리357호정, 서해 수호관 등을 둘러본 뒤, 천안 독립기념관을 관람했다.관세청 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12주간 신규채용자 200명을 교육 중이며, 이번 교육은 자기중심적인 신세대가 공직 적합형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관세법 등 이론교육 이외에도 공직가치관․국가관 관련 교과목을 확대하고 사회봉사, 극기훈련을 통한 배려심․협동심 함양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했다.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이범주 교수부장은 “새로 임용되는 신규직원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의 엄중한 국가안보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안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약 100년간의 우리 연안 변천사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공유수면매립 정보, 연안지역 변화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 개선과 해수욕장 종합정보제공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2016년 연안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한다.연안관리정보시스템은 연안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연안의 합리적 이용과 계획적 관리를 위한 연안관리 정책 개발, 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공유수면 매립, 점용·사용허가, 바닷가 관리,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일반 국민에게는 인터넷 서비스인 연안포탈(coast.mof.go.kr)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안정책, 공유수면 관리 정보, 연안침식 정보, 연안통계, 연안지도, 무인도서, 해수욕장 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유수면 매립지의 변화 모습을 인포그래픽스 형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수면 매립지 이외의 연안 지역에 대해서도 시대별 지도정보 이용으로 연안의 변화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연안 변천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해수
우리나라가 8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한편,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의 명성을 지켰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11.8Mbps로 아태지역 1위,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4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20% 빨라진 26.7Mbps로,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 5.6Mbps를 웃도는 수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광대역 인터넷(4Mbps·10Mbps·15Mbps·25Mbps) 도입률도 한국은 각각 97%, 81%, 63%, 37%로 모두 지난 분기에 이어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적으로 4K급 영상 전송이 가능한 연결 속도 15Mbps급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은 19%로,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25Mbps급 인터넷 보급률은 전년 대비 74%나 늘었다. 기간통신망사업자가 제공하는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우리나라가 11.8Mbps로 아태지역에서 1위, 전 세계는 영국(26.8Mbps), 스페인(14.0Mbps), 핀란드(12.8Mbps), 슬로베키
관세청이 4월 1일부터 환전영업자 관리·감독 업무를 한국은행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한국은행 본점 및 16개 지역본부에서 수행해 오던 환전업 등록·변경·폐지, 업무 검사, 환전실적보고 등 모든 업무를 관세청 소속 전국 31개 세관이 담당하게 된다.환전업무의 등록 신청, 변경·폐지 신고는 ‘영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세관에 해야 하고, 환전업무 감독은 5개 본부세관(평택직할세관 포함)이 하게 된다.환전업 등록신청 및 변경‧폐지신고를 할 경우 관할세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서식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분기별 영업현황 보고는 반기별 보고로 변경되었고, 업무현황보고서와 함께 환전장부(사본)도 지정거래외국환은행을 경유해 관할세관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관세청은 환전영업자 업무안내서 배포 및 환전영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방향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환전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한국은행도 관세청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환전업관련 민원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환전영업자 관련 업무정보와 안내데스크를 올해 5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가 서산 대산항을 출발점으로 하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전시민 서명운동을 강력 추진한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해안의 서산 대산항에서 동해안의 울진까지 연결하는 430km의 철도망으로 국토 중부권의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기존 남북축 간선 철도망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철도 물류의 혁명을 이끌 전망이다. 또 서산 대산항은 서해안 항만 중 가장 깊은 수심과 한중 최단거리의 지리적 이점 등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율로 기록하며 6번째로 많은 화물을 처리했다.아울러 내년도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여객과 물류가 공존하는 서해안 신중심 항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시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과 서산 대산항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전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당위성을 중앙부처 및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해안의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남북 동서간 철도망 연계로 국토의 균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될 초대 총장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선임됐다. 총장은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은 민간 전문가인 디렉터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캠퍼스 내 투자회사,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추진하는 대표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의장 만큼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없다고 판단한 남경필 지사가 직접 김범수 의장에게 총장직을 제의했으며, 스타트업캠퍼스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김 의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은 창업을 유도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학캠퍼스가 상징하는 자율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랫폼이다. 경기도는 공간과 시스템만 마련해 줄뿐 어떤 간섭도 하지 않는다. 운영관리는 모두 민간이 맡게 된다.”고 김 의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한게임을 창업하기 전에, 창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 준비를 했다. 그 때 지원프로그램이 한게임의 창업 밑거름이 됐으며, 현재의 카카오까지 이어졌다. 창업 당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길 확대를 위해 파견한 경기도 북중미 통상촉진단이 총 62건의 상담을 통해 1,12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기FTA센터)가 주관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북중미지역 미국, 멕시코 2개 나라에서 시장개척활동을 벌여 현재 38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번 북중미 통상촉진단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공동 상담을 벌였다. 참가 기업은 드림네트워크, 반도산업(주), 승진산업(주), ㈜굿센스, ㈜네브레이코리아, ㈜영산테크노, ㈜큐리오텍, 진흥식품, 코러스코리아 등 도내 기업체 9곳이다.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내실 있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망 신흥시장인 멕시코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자동차설비 전문업체인 ㈜영산테크노는 마이애미 상담 시 중국에서 미국으로 공장 이전 예정인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100만 달러 이상의 자동차 설비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지자체가 유지․관리하는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의 안전보강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작년 11월 제5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3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 3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지자체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신청하면 정부는 시설안전공단 등 전문기관을 통해 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금년 3월부터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3~5개 국가산업단지를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부터 안전보강 비용을 지원하고, 금년 말부터 국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의 안전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자체에 안전보강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한편 국가산업단지는 약 60%가 ’90년 이전에 조성되어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이며, 대형․중량화물 차량 통행으로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의 피로도가 증
위기를 맞은 대리운전 업계에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리운전 수도권 대리기사협의체와 업체 대표단 측이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진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자율적인 정화를 위한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상생협의회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대리운전이 국민들의 생활밀착 서비스로 깊이 자리 잡았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리운전 이용자의 만족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의회는 “IT공룡기업의 O2O시장 전체 잠식시도는 기초 창업 경제의 붕괴를 가져와 향후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소상공인 보호 및 상생경제 차원에서 정부가 앞장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저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수도권 대리기사협의체 김호진 대표는 “지금까지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가 있었음을 서로 인식하고 앞으로 사로 개선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그 동안 업체와의 상생협의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바, 대리운전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사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 이영재 상임대표는 “중소상인에 비해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