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최근 발생한 벨기에 공항 및 지하철 테러와 관련, 공항 테러 발생에 대비, 테러보안대책협의회 협의를 거쳐 보안강화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공항에서 대테러 관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지역 경찰 및 공항경찰대 등과 협조, 여객 터미널 경비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승객과 휴대물품·위탁수하물에 대한 정밀 검색 등 보안검색도 강화하는 한편, 대테러 전담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3월 25일에는 전국공항 보안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워크숍을 개최, 최근 브뤼셀 폭파 테러, 인천공항 밀입국자 발생 등 최근 제기된 각종 보안 이슈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분야별 종합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밖에도 테러 위해 요인 사전 발굴을 위하여 거동수상자, 방치물품 신고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확대·시행하여 공항 내 상주 직원은 물론, 공항 이용객의 참여도 적극 이끌어 낼 예정이다.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 김찬형은 “지난해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상향된 보안등급에 따른 각종 보안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토교통부, 보안기관 등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전기정)이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현황 및 사고원인 등에 대한 2015년 해양사고 통계 자료를 공표했다.2015년 해양사고는 총 2,101건이 발생(전년대비 771건 증가)했으며, 중·경상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395(전년대비 315명 감소)명, 사망·실종자는 100명(어선 81명, 비어선 19)인 것으로 집계되었다.이 중 어선사고가 1,461건으로 전체사고의 69.5%를 차지했으며 비어선 사고가 640건으로 30.5%를 차지, 전년대비 각각 565건(63.1%), 206(47.5%)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류별로는 어선의 경우 기관손상사고가 32.7%(477건)로 가장 높은 비율로 전년 대비 89.3%(225건) 증가했고 비어선의 경우에도 역시 기관손상사고가 35.3%(226건)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한편 비어선 사고의 경우 기타선(수상레저기구, 항만작업선 등)의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81.5%(221척→401척) 증가했다. 이 중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 사고가 72.3%(290척)를 차지했으며, 레저기구 사고도 기관손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57.7%, 158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해양사고
정부 대표단(국토교통부‧외교부 합동)은 3월 23~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항공안전, 운임조항 개정 등 새로운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과 함께 양국 항공사간 운항횟수(공급력)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양국은 최근 한-이탈리아 직항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을 감안하고 성수기 좌석난에 대응하기 위해, '09년 이후 7년만에 여객 직항 운항횟수를 기존 주 14회에서 내년까지 총 주 21회로 증대하고, 화물 직항운수권을 기존 주12회에서 총 주 14회까지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또 우리 국적사의 운항가능지점(목적지점)을 기존 이탈리아 내 3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1)에서 4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2)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더욱이 편명공유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사간 기존 운항가능지점 내에서 가능했던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상대국 국내구간에 대해서도 편명공유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항공사 간 더욱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이탈리아는 세계 2위의 관광국가('14년 관광수익 약 1,891억유로)이자, EU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규모가 큰 국가이다.정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3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서 직원 봉사단들과 더불어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실시해 온 결연 프로젝트는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으로,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간식, 학용품 및 컴퓨터실 기자재를 후원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은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내 화장실과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놀이교실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으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썸라옹톰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으로, 연중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이 해양안전장비 기업 바이킹(Viking Life-Saving Equipment A/S)사와 3월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강점인 해양교육과 연구(연수원), 해양안전장비 제조 기술(바이킹)을 상호 공유·활용하기 위함이다.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바이킹에서 제조하는 다양한 최첨단 해양 안전 장비들에 대한 공급 및 지원, ▲선진 해양 안전 기술 습득을 위한 인력의 교류, ▲국내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을 포함한 정보와 학술자료 교환 등이다.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해양안전분야의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증진과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색문화운동인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실시했다.게릴라 가드닝은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는 모토로 도심 속 방치된 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지역사회 녹색문화운동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지난 2014년부터 김포공항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행 장소를 넓혀 김포(22일), 김해(23일), 제주공항(24일)으로 전개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는 방치된 곳의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 활동과 더불어 오래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문화 활동도 함께 추진됐다.한편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뉴욕, 밴쿠버, 암스테르담 등의 세계적인 도시에서도 시 차원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산업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3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 발대식’을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아이젠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POSCO, 그리고 아이젠스타, 인터피드, 대아트랜스 3개사가 참여했으며,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중인 기업의 ‘16년 혁신활동 마스터플랜 발표, 공사의 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 소개, 혁신활동에 대한 상호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호 협약을 통해 혁신활동 참여기업은 시설자동화, 생산성 향상, 사무처리 절차 개선, 원가 절감, 운영 효율화 등을 목표로 산업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공사는 배후단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원관리시스템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문식 공사 경영본부장은 “산업혁신활동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항만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앞으로 동반성장 혁신허브와 공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양항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
올해 하계 성수기 동안 국제선의 경우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527회(약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817회), 미국 10.1%(주438회) 등의 순이다.’15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88회가 증가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6회) 등의 순이다.또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전년 주533회에서 올해 주892회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저비용항공사 ’16년 하계 신규취항 노선(‘15년 하계대비)‧ 인천공항발 : 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타이베이,코타키나발루,사이판,하노이,다낭 등‧ 지방공항발 : 후쿠오카,지난,장가계,닝보,타이베이,울란바토르,방콕,비엔티안 등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 대표이사외 8명이 오늘 충북도를 방문해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 지역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내몽고자치구는 중국 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후허하오터, 얼도스등 10개의 시로 이루어진 인구 2,470만명의 몽골족 자치구로, ’14년부터 청주공항과 수도 후허하오터간의 전세기 운항이 이루어져 왔다. 이번 얼도스공항관리그룹 회장단 방문은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개설 사전협의차 마련되었으며 향후 양지역간 정기 직항노선을 개설을 통해 충청북도와 얼도스간 경제, 산업, 문화교류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劉建東) 대표이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청주공항~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운항을 준비중으로 상호 홍보를 논의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양 지역간의 직항노선 개설로 지역민들은 몽고족의 전통문화가 제일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새로운 관광지 얼도스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향후 얼도스를 비롯한 중국관광객들이 충북도에서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중국인들을 위한 종합타운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구축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가 지진해일 내습에 대비해 3월 24일부터 양일간 전국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동해, 남해, 서해, 중부, 제주에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전국 해안가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실제 주민·정박어선 대피와 해상인명구조의 현장훈련을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지진해일 내습경보가 발령되면 소속기관과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를 접수한 경비함정과 안전센터에서는 방송시설과 통신기 등을 통해 항행선박·주민·정박어선 등을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다. 해일 내습이후에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지역으로 함정·항공기·구조대 등을 급파, 표류·좌초·전복 선박 등에 대해 긴급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동해상과 서해상 각각 별도의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하되 해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각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별로 중점 훈련 상황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해안가에 있는 국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고지대로 대피하고, 정박중인 선박은 가능한 외해로 이동시켜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지진해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