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월 1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권문식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모터 장착 및 낮은 무게중심 등으로 인한 뛰어난 주행 성능 ▲공기의 흐름 형상화한 외관 및 하이테크 실내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미래 친환경 차량개발의 방향성을 구현했다.현대ㆍ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추구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경제성은 물론이고 자동차의 본질인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국내 1만 5천대, 해외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 5천대, 해외 6만 2천대 등 총 7만 7천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수출입 업무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입 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2015년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2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볼보자동차코리아(사장 이윤모)와 공식 금융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한카드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17년간 쌓은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등을 통해 볼보자동차 판매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식 금융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회전이란 차량이 주·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가동하는 것으로 영상 5℃ 이상에서 27℃ 이하를 기준으로 제한시간 5분을 초과할 경우 단속대상이 된다.중점단속지역은 KTX 울산역, 울산공항을 비롯한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 136곳이다.단속대상은 버스, 택시, 화물차, 승용차 등 5분 초과 공회전 차량으로, 단 긴급자동차(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동력사용 자동차(냉동차, 냉장차), 정비중인 자동차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단속반은 6개 반 12명으로 편성, 공회전 시간이 5분을 초과할 경우,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계도(구두 경고) 후 재차 위반한 운전자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이와 함께 울산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터미널, 공영주차장 등에서 공회전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작년 8월 11일 상견례 이후 14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 만이다. 교섭 장기화로 인해 산업계 및 협력사,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하자는 데 노사 간 공감을 이루면서 신속하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금 합의내용은 ▲기본급 8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이 같은 합의는 악화된 경영실적 및 환경 변화 등이 감안된 결과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을 합의하여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59세 10%, 만60세 10%)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新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차량 관리와 안전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비코리아(대표 유철상)가 1톤 소형화물차 맞춤형 스노우체인 쌍거미 (dual spider)를 출시했다.기존 1톤 화물차 뒷바퀴의 경우 두 개의 타이어가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어 시장에 나와 있는 스노우 체인으로는 장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유비코리아의 스노우체인 쌍거미는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타이어 사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특히 유비코리아 유철상 대표는 “쌍거미는 타이어 두 개에 걸쳐 동시에 장착되어 안정적이며, 장착과 탈착이 간편하고, 고강도 텅스텐 스파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빙판길, 눈길 제동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와 제휴해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10일, “12월 ‘타이어데이’를 맞이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스타워즈’의 영화예매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라보레이션 광고는 영화’스타워즈’를 상징하는 단어인 ‘포스(Force)’를 키워드로 활용, ‘타는 순간 느껴지는 넥센타이어의 포스’ 라는 주제로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홍보 내용을 담았다. 광고는 TV와 롯데시네마 639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11번가에서 ‘타이어데이’를 검색해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런칭한 업계 최초 타이어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의 12월 신규가입 고객에 한해 ‘스타워즈’ 영화예매권 2매를 100% 증정한다. 한편 ‘타이어데이’는 매월 8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타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넥센타이어가 진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쌍용자동차가 파워트레인을 적용하여 주행성능을 향상시키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했다.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ateau, 이하 샤토)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으며, 전고를 낮추고 루프디자인을 변경하여 지하주차장 출입 등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14.8%↑)에 최대토크 40.8kg·m(11.2%↑)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1,400~2,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 출발 및 추월가속성능이 우수하다.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3km/ℓ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4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샤토는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전천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자는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유튜브(YouTube) 동영상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이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고령의 실향민을 주인공으로 선정, 3D 디지털 영상으로 실향민의 고향을 복원해 가상 현실 속에서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이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공개된 이 캠페인 영상은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42만건, 영문 영상 537만건 등 총 1천79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11월 4일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에 참가한 UNESCAP AH(아시안하이웨이) 도로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하여 자동차 첨단안전기술에 대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도로협회(PIARC) 주관하는 서울세계도로대회는 도로교통분야의 정보, 기술 교류와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최대 행사이다.이번 견학에서는 공단을 방문한 각국 전문가들에게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기 위해 시속 250km로 달리는 고속주회로, 눈·비 등 미끄러운 도로를 재현한 저마찰로, ITS(지능형교통체계) 시험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자동차충돌시험, 안전성 평가 시험시설 등을 견학하며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각종 제도와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선사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중국 교통부 고속도로연구원 리 빈 박사는 “이런 대규모 시설에서 충돌시험 등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국이 대단하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한국산 자동차의 안전을 더 신뢰하게 되었으며, ITS와 자율차 등 한국의 앞선 자동차 안전기술과 정책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