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해역 선박탈취 대비 합동훈련 실시

2016.03.03 13:18:47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북 도발 대응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3월 4일 UN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한 북한의 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서해 접적해역에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인천에서 서북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불순분자가 탈취, 도주한다는 가정 하에 해군과 합동으로 함정 7척, 헬기 2대, 특공대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 항로 차단 및 여객선 침투, 불순분자 진압, 승객 구출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동해접적해역에서는 불순분자가 어선을 탈취, NLL 월선을 시도한다는 가정 하에 해경․육군․해군이 함정 6척, RIB 3대 등 합동으로 경고방송, 항로 차단, 검거 등의 절차로 진행한다.


국민안전처 오윤용 해양경비과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발상황에 대응한 군․경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는 공항 관제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16년 사이버테러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3월 3일 실시할 예정이다.

강만수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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