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지도 등 공간정보 일반인에게 무상 제공

2016.02.29 10:36:20

국토지리정보원, 약 26만 도엽 온라인 무상 제공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하던 수치지도 등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공간정보를 일반 국민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정부3.0정책에 따라 3월 2일부터 온라인은 무료, 오프라인은 대폭 인하(약 97%)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민간에서 상업적 활용이 많은 수치지도 등 15종으로,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정보를 지리원 홈페이지 내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업체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가 최대 18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었으며, 불요불급한 민원증가 방지 등을 위해 기본료인 하한선(2만 원)을 설정했다.
                       
단 이번 무상제공 대상에서 지자체와 매칭 펀드로 제작된 수치지도(1/1000)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항공사진 등은 제외되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무상전환(가격인하)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원은 현행 가격정책(유상)으로는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산업계 의견 등을 전폭 수용하여 공간정보를 유상으로 공급(판매)하던 방식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격체계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

김종석 기자 kmpress@daum.net
Copyright @2015 물류on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물류on뉴스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59-21 819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3967 | 등록일: 2015.11.5 | 발행일: 2015.12.1 전화 02-6347-1387 I 팩스 02-718-5700 I 발행인 신재명 I 편집인 김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