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時間)]

2016.09.09 09:45:11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니라.
과거라는 개념을 버려라.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지 마라.
미래의 계획도 따라가지 마라.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을 끊어버려라.
현재라는 생각도 품지 말아라.
오직 ‘비어 - 있음’을 체험하는 상태에 머물러라.
어떤 대상에 대해 명상하지 말고,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깨어 있음에만 머물러라.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산만한 것도 아닌 상태로

있는 그대로를 보도록 하라

스스로 밝고 투명한 각성이 곧 깨달음이다.
투명한 각성 속에는 알려지는 대상도 없고
아는 주체도 없다.
오직 스스로 밝은 투명함만이 있다
 ‘비어 있음’에 대한 각성이
‘비어-있는’ 밝은 진리의 몸이며,
늘 현존하는 해탈 상태이다.
불성(佛性)은 수행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 여기’에 현존하는 바즈라 사트바(持金剛佛)를 깨닫도록 하라.



- '티벳 死者의 書'에서 -
- 그림 / 매선님 - 蓮 -
물류on뉴스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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