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ton 전기트럭 ’피스’ 제주도 민간 보급 시작

2016.03.18 09:23:12

전기차 전문기업 파워프라자, 2016년 제주엑스포 참가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의 전기트럭 피스(PEACE)가 제주 거리를 누빈다.


파워프라자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피스 시승회 및 민간 보급 접수를 받는다.


현재 전기트럭 피스의 판매가는 3,690만원으로, 제주도 거주자(주민등록상)라면 제주도 정부 보조금 1,900만원과 특별 할인 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완속 충전기 및 감사 증정품(10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26kW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35마력, 최대 토크 11.0kg.m이며, 적재 중량은 최대 500kg이다. 17.8kWh(실사용 16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km(2015년 연비시험 기준/실주행거리 100km이상)이다. 충전은 완속 충전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품질 보증 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0,000km를 보증하며,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전용부품(OBC, PDU, LDC, BMS, 계기판모듈 등)은 평생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피스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등판 능력 향샹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수동변속기를 채용하였으며, 주행 시 기어 변속은 일반 자동차와 동일하고, 최고 속도는 95km/h이다.

김종석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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