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왼쪽)와 서용식 콜드트레인팩토리 대표가 18일 스마트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삼정KPMG) 삼정KPMG는 콜드트레인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확산과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의 전 과정에 걸쳐 자원 및 물류 이동을 효율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플랫폼 구축,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개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발굴수행,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작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최근 물류 업계에서는 업무 협약을 통한 스마트물류 추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산업의 방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모습.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의약품 수송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엄격한 운영관리 기준 수립, 온도관리시스템 정비 등 코로나19 백신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의약품 콜드체인시스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업체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CJ대한통운은 백신 접종이 임박한 상황에서 운송을 맡을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드체인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체계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운영해온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CJ대한통운은 통탄 물류센터 안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받은 약 1만㎡ 규모의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담 운송차량 200여 대를 통해 의약품을 전국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의약품 전담 운송차량은 운전석에 온도
평택 · 당진항 개발 계획평면도 경기 평택항이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중부권 물류거점’ 항으로 개발된다. 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모두 2조3,000억여 원 규모를 투자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평택항을 포함한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항 주요사업은 외곽시설, 계류시설, 임항교통시설, 지원시설, 친수시설, 항만배후단지, 기타시설 총 7개 분야로, 총 사업비만 2조3,326억 원(재정 1조542억원, 민자 1조2,784억원)에 달한다. 주요 계획을 보면 평택항의 국제항 위상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춘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오는 2023년 개장하는 내용과 함께, 포승지구의 선석(船席)을 64선석에서 73선석으로 8선석(잡화4, 국제여객4)을 확대해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도 38호선 확장(L=7.3㎞), 국도38호선 연결도로 건설(660m), 철도 인입선 조성 등 평택항의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