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3월 한 달 동안 총 56,144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는 1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경차 이상의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스파크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3월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지엠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등 쉐보레 제품들이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이달에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캡티바를 시작으로 말리부와 Volt 등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3월 한 달 간 완성차 수출은 3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2,264대를 수출했다. 2016년 1~3월 누적 판매대
경기도가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 전용 모형도시인 미국 디트로이트 M시티에서 ‘경기도형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2박 5일 간 미국 디트로이트를 다녀왔다. 판교 제로시티 내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현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기관 방문을 목적으로 한 이번 방문에는 국내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의 유영민 박사와 김재환 박사를 비롯해 모빌리티(교통) 분야 전문가인 경기연구원의 빈미영 박사 등이 동행했다. 대표단이 방문한 M시티는 미시간대학교 이동전환센터(Mobility Transformation Center, MTC)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제너럴 모터스와 토요타 같은 완성차 업체에 퀄컴 등 부품업체와 통신사, 보험사까지 모두 17개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건설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 전용 모형도시다. 이 부지사는 M시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판교 제로시티 내 자율주행도로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도로”라며, 판교 제로시티의 자율주행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고, “판교 내 자율주행도로 건설에 경기도와 MTC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와 전라도 일원을 방문해 타 시·도에서 징수촉탁 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후 방치된 고질·상습 체납차량 20대를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다.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시·도는 2010년 10월 징수촉탁 협약을 맺고, 자동차세가 4회 이상 체납된 타 시·도의 고질·상습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현재 타 시·도에 번호판이 영치된 인천지역 체납차량은 모두 1,788대이며, 이들 차량의 체납액은 19,682백만원에 이른다.시는 이들 차량의 효율적인 견인 조치를 위해 전담 견인반(3명)을 편성하고, 사전에 타 시·도 영치부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영치차량 위치 파악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현지를 방문해 체납차량을 견인 조치했다.이번에 견인된 고질·상습 체납차량은 차량공매절차를 거쳐 공매하게 되며, 공매비용을 제외한 공매대금 전액이 체납징수로 세입 조치된다.시는 앞으로도 타 시·도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차량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견인 조치 및 공매처분을 강력히 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올해 노후 경유차 2만7천700여 대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544억 원을 투입하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8,132대), LPG엔진개조(100대), 조기 폐차(1만8,054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502대) 등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실시한다.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은 도내 대기관리권역(28개 시)에 2007년까지 등록된 차령 9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대기관리권역에 광주, 안성, 포천, 여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4개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3월 말에는 그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추진 경험이 많은 평택시에서 4개시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초실무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4년부터 1조2천억 원을 투자하여 총 48만여 대의 경유차량에 매연저감장치 등을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했다.
(주)에프엠케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주)스즈키씨엠씨, 지엠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주)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되어 매트가 가속페달쪽으로 밀려날 경우 가속페달이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가 지속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3년 03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제작된 2,40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3월 3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속페달 커버 및 매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Passat 1.8 TSI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1,146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04월 0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
광주광역시가 국내외 기업과 잇따라 투자협약을 하며 기업유치에 청신호를 밝혔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주)호원, (주)위니아글로벌테크, 인텍전기(주) 등 12개 기업과 투자액 872억원, 고용 364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유형별로 보면 자동차산업 분야에 (주)호원이 254억원, 가전산업 분야에 (주)위니아글로벌테크가 203억원, 금형·기계 산업분야에 (주)대유중공업을 비롯한 5개 기업이 233억원, 에너지산업 분야에 인텍전기(주)를 비롯한 3개 기업이 142억원, 의료기기 분야에 (주)케이제이메디텍, 문화산업 분야에 (주)온워즈 등 총 12개 기업이 872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협약의 특징은 시가 그동안 역점 추진한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금형산업 등 주력산업 외에도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발전의 또 하나의 축인 에너지, 의료산업, 문화산업 등 신산업분야에 기업들의 투자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자와 관심 증가는 광주만의 차별화된 투자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투자유치자문관 등을 중심으로 한전과 수도권기업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기업 현장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포항사업소를 리모덜링하고 3월 25일 개소식을 가졌다.지난 200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포항사업소는 포항사업소는 포항 및 대각 나들목과 인접해 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산업 관련 물류운반 트럭들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번 리모덜링으로 기존 노후한 건물과 설비를 새단장해,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개소식에서 "포항사업소는 본래 고객에게 가까이 위치한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중·대형 트럭을 아우르는 다양한 차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포항사업소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고객중심 전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자동차제작자등의 자동차정비업자에 대한 기술지도・교육 및 정비 장비・자료 제공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3월 30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입차의 경우 기술지도・교육과 정비장비・자료 등을 직영정비업체(서비스센터)에만 독점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직영정비업체 외에는 정비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소유자는 국산차에 비해 정비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비싼 정비요금을 지불하는 불편을 겪으면서도 직영정비업체에 정비를 의뢰할 수밖에 없었으며 직영정비업체로 가입하지 못한 일반 정비업자는 수입차에 대한 정비 요청이 있더라도 이를 돌려보낼 수 밖에 없어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해왔다. 이번 규정 마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제작자 등은 이 규정 시행 이후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판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동차정비업자에게 온라인 교육 등의 방법으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또 정비매뉴얼과 고장진단기는 제작자가 직영정비업체에 제공하는 것과 동일하게 신차 판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동차정비업자에게 제공한다. 고장진단기는 제작자 또는 고장진단기 제작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대학의 자율주행차 연구지원을 위해 4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험시설(인프라)을 국내 대학에게 무상 개방하는 ‘자율주행의 날(자율주행 Day)’을 시행한다.자율주행의 날 시행으로 인해, 별도의 시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학도 비용 걱정 없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사전시험주행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안전을 위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운행하기 전에 시험시설 등에서 사전에 충분한 시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성능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시험시설은 ‘13년 구축한 국내최대규모의(약 11만평, 총 연장 4km) 시가지형 ITS(지능형교통체계)시험로, ±2cm 이내로 위치 계측이 가능한 고정밀 위치정보 송신장치(DGPS) 및 교통신호정보 무선송신 장치(V2I) 등 공단이 보유한 핵심장비를 상당수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차 연구지원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해당 시험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5년 3차원 고정밀도로지도를 이미 구축한 구간으로 대학 등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 제원통보 없이 차량을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 대해 검찰고발 조치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350d 4개차종 (S350 d, S350 d L, S350 d 4Matic, ,S350 d 4Matic L)의 9단 변속기 차량 총 98대를 제원통보 없이 금년 1월 27일부터 판매했으며, 국토교통부는 2월 29일 판매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자동차제작자 등이 자동차 제원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하지 않고 자동차자기인증의 표시를 한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 제8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동시에 환경부․산업부의 관련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대기환경 보전법․소음진동 관리법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을 위반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 대해 양 부처도 고발조치를 결정하고, 형사고발을 국토교통부에 일임키로 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3개 부처의 고발사항을 일괄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월 29일 고발장을 제출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련 행정절차․안전기준 등의 준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위반 시 엄정조치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