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외서~보성 벌교를 잇는 국도 15호선 9.2km가 4차로로 확장되어 3월 28일에 개통된다. 총 1,549억 원이 투입, 2004년 11월 착공해 10여 년 만에 완공됐다.이번 개통으로 기존의 산악지역을 통과할 때 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운행시간이 5분(15→10분), 운행거리도 1.6km(10.8→9.2km) 단축된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겨울철에도 순천시 외서면에서 보성군 벌교읍으로 넘어가는 석거리재(고개)를 안심하고 넘을 수 있게 됐으며, 고흥 나로우주센터, 벌교 꼬막축제, 갯벌체험, 보성 녹차밭 등 지역 명소를 찾는 발길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사 중인 순천 송광~외서(4.9km) 구간은 8월까지 완료하고, 주암 나들목~송광(13.3km)도 조속히 추진해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인천지역 카셰어링 사업에 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의 ‘인천광역시 카셰어링 도입효과와 운영방향 설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추진해 온 카셰어링 사업으로 연간 약 335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한 대의 자동차를 복수의 회원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자동차 이용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자가용 차량을 보유하지 않거나 보유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공평한 이동성을 제공하여 보편적 교통복지를 구현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222대의 차량이 카셰어링에 이용되고 있으며, 회원 수는 3만 3,810명이다. 이용 연령대가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회원 수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서비스 이후 자가용 차량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는 경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3월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컨설팅 교육’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담당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체·정신적 기능장애 치료 전문가 집단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교수진과 협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향후 고령운전자 중 초기 치매 질환자의 교통안전운행방법,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진 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안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강사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매 질환자 및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앞서가는 공공기관으로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와 일산다문화교육센터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주민들의 원활한 운전면허시험 준비를 위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하루 2시간(2시~4시)씩 일산다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약 20여 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들이 수업에 참여했다.고양경찰서는 “교육시간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은 합격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안내했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종묵)는 3월 22일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6개 기관과 함께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가조터널’에서 터널 내 화학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했던 경북 구미시 옥성면 ‘상주터널 시너 적재트럭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터널 내 염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탐지·차단, 제독까지 다양한 임무활동을 실제훈련으로 진행했다.최초 터널 내 화학물질 다량누출로 사상자 발생상황이 부여되면 한국도로공사, 합천소방서, 경찰 등이 긴급출동하여 인원 및 진입차량통제,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경북119특수구조단이 위험물 정보확인, 사고물질 탐지·분석, 화학물질 누출차단 등의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했다.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각종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에 대한전문구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9월부터 시작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의 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불편 해소에 기여한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된다.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는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한 운전자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자료를 조회하여 신청한 후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새 운전면허증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1종 보통 운전면허 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거친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종 대형·특수면허의 경우 청력 등 추가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 이용자 인터뷰 등 관련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정부3.0 우수사례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고 E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종배)과 함께 ‘고속버스 안전띠 착용 공동 캠페인 및 교통안전 매거진 제공’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고속버스 승객들에게 적극적인 교통안전정보를 제공, 교통사고 줄이기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주도한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6월부터 국민에게 고품질의 교통안전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매거진 형태의 월간지를 개선․제작 배포하고,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교통안전매거진을 우등고속버스 내 좌석별로 비치하여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된다.아울러 3개 기관은 교통사고시 사상율을 낮추기 위해 고속버스 내 전좌석 안전띠 매기 및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민간과 함께하는 각종 사업을 보다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3월 21일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3개 기관과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투명우산 나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각 기관별 기능을 보완하는 어린이 교통-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미래 어린이 교통안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로교통공단,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4월 중 투명우산 배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상·하반기 각 25개교 등 총 50개교를 선정, 해당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선정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교육지도사 등을 전면 배치해 투명우산을 활용한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등으로 어린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정철수 교육본부장은 “빗길에서 투명우산을 적극 활용한다면 도로 위에서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제도화 된 교통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년(2010년~2014년) 간 어린이 보행자 중 사상자는 28,47
현재 운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새로운 역인 ‘영종역’이 3월 26일 개통한다.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종역은 영종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공사·미단시티개발(주)가 사업비 440억 원을 부담했으며, 2013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축공사를 착공했다.영종역은 지상3층, 연면적 1,743㎡ 규모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크린도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영종도의 옛 지명인 자연도의 비상하는 제비를 형상화해 역사적 지명 유래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한편 인천국제공항철도는 2007년 3월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을 개통한 데 이어, 2010년 12월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해 현재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58km구간을 운행하고 있다.이번에 영종역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정차역은 기존 11개 역에서 12개 역으로 늘어나게 됐다.인천시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영종역 개통으로 도시경쟁력 향상과 각종 개발사업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운서역을 이용하던 영종하늘도시 인근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 영종역이 신설돼 대중교통시설 이용과 서울 방향 출·퇴근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 개발사업에 나선다.개발예정부지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 177-5번지 일대로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157km 지점이며 총 면적은 27,490㎡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대상부지를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계한 화물차 휴게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고속도로-국도 연계형 휴게시설이란 국도에서 진입하여 휴게시설을 이용하고 고속도로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이곳은 동북아 최대의 환적항만인 부산항만과 인접해 있어 중․대형 화물차 통행비중이 높은 곳이다.개발이 완료되면 화물차 운전자의 고속도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화물차로 인한 교통 지·정체와 주차난 해소로 지역교통 및 물류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화물차 운전자 전용 휴게공간과 정비시설을 갖춘 안전한 운전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만남의 광장과 같은 공익적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최근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및 북한의 철도 사이버 공격위험 등 철도분야에서 대형 보안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도경찰대, 철도공사 등 13개 운영기관이 참석하는 철도분야의 대형 보안사고 예방대책을 점검하는 긴급회의(‘16.3.14.)를 개최했다. 철도경찰, 지하철보안관,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 등을 활용하여 취약개소, 물품보관함, 휴지통, 의심물체 등을 집중점검하고, 철도경찰의 KTX 열차 승무를 확대하여 KTX 차량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우선 철도교통관제센터에 X-ray검색대를 설치, 대형 보안사고 위해물품의 반입 통제, USB 등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외부용역인력 등에 대한 보안통제를 강화하고, 사이버 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 훈련을 확대한다.또 철도차량기지 또는 철도차량 주박역에 무단으로 침입, 철도차량 등에 위해를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감지기, 무인경비시스템 및 경비인력 추가배치 등 출입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철도경찰의 보안검색 등 철도보안 업무를 확대해, 도시철도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 보안관 및 특수경비원 등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특히 철도
경기도가 올해 북부 5대 핵심도로에 도비 722억 원을 투입한다.경기도는 3월 17일 광암~마산 구간 현장사무실에서 홍지선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2016년도 경기북부 5대핵심도로 추진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에 722억 원을 투입, 원활한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도와 각 시군이 북부 5대핵심도로 사업의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는 올해 총 7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추진 중인 북부 5대도로 사업현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km,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km,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4km,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km 등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구간은 현재 공사 17%, 보상 53%가 완료됐으며, 올해에는 상패~상봉암동구간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작업과 상패~안흥 구간의 터널공사와 토공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