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통한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을 마치고 일상생활 속 서비스 구현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산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했다. 다만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실증 시연은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해 다양한 음식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CU가 택배기사들의 8월 14일 택배 없는 날,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CU끼리 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4개 택배사는 그동안 과중한 택배 물량으로 피로가 쌓인 택배기사들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8월 14일부터 16일 최장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CU는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접수 점포 → 각 지역 물류센터 → 배송 점포’의 과정으로 정상 운영을 진행한다. CU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택배 수거가 가능하며 배송 소요 기간은 동일 권역 내 최단 2일에서 평균 3~4일이 걸린다. 해당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택배사가 쉬는 8월 14일과 15일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5kg 미만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운임은 1kg 이하 1600원이며, 1kg 초과 5kg 이하는 2400원이다. 이밖에 CU 일반 택배의 경우, 택배사 휴일 기간 동안 수거 및 배송은 이뤄지지 않지만 점포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 수거하는 CU 홈
국내 온라인쇼핑 1위 업체 쿠팡의 국내 최대 물류기지인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가 30일 첫 삽을 뜬다. 2021년 8월 준공, 9월 운영 개시가 목표다. 대구시와 쿠팡은 30일 오후 2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만9천868㎡ 규모로 짓는다. 당초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4천㎡를 계획했으나 최근 신선식품 시장 확대로 전용 1개 층을 추가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이로써 확정된 쿠팡의 대구첨단물류센터 투자금액은 부지매입비 282억원, 건축비 2천100억원, 시설비 800억원 등 약 3천200억원이다. 대구시가 밝힌 쿠팡 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고용 발생 규모는 2500명이며, 이 가운데 쿠팡의 직접 고용이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놓고 대구시와 쿠팡의 투자 협의는 지난 4년여 동안 이어졌다. 2015년 11월 대구시는 쿠팡과 전국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대구국가산단에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투자
팬스타그룹의 선박관리 전문회사 (주)팬스타트리(대표이사 손재형)와 한국항만물류고(교장 백기언)가 4월 11일 팬스타그룹 사옥(부산 중구 중앙동)에서 상호 교류 및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팬스타트리는 항만물류고와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 인적자원 및 학술, 지식 등 상호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항만물류고 학생들을 위해 하역현장 및 팬스타 신항국제물류센터 견학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항만물류고의 관련 교과과정 수립 및 개선에도 협력키로 했다. 손재형 팬스타트리 대표는 “항만물류고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실무를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8일 지역 일자리에 대한 민간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초월물류단지 입주 예정 기업인 CJ대한통운 등 7개 기업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입주기업 고용 인력에 대한 광주시민 우선채용 ▲인재 알선 및 채용기회 제공을 위한 채용행사 개최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입주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향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 조억동 시장은 협약식에서“경제 불황과 취업불황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률 70%달성을 목표로 시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월물류단지에는 현재 물류운반 및 관리 기업 (주)비피로지스, 식음료 전문 기업 동아오츠카(주), 차량용오디오 등 제작 기업 제이와이커스텀(주) 등 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CJ대한통운(주), (주)아워홈, (주)미래로지텍, (주)체이스 등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진흥공단(SBC)이 인사발령 등으로 이전하는 직원들의 이사와 관련하여 직원의 이사경비 절감을 위해 포장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를 활용한다. 직원 이전과 관련하여 이뤄지는 이사 업무에 대해 획일적으로 대형 업체에게 직원 이사를 전담시키지 않고 최대한 비용 절감을 고려하여 지역별 경험 있고 우수한 이삿짐센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포장이사 오픈마켓 서비스 ‘다이사(DA24)’와 시범적으로 2개월(2016.4.1~5.31)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본사 지방이전으로 인한 원거리 이전 등으로 이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 절감을 통해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장이사 가격 비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사는 신개념 포장이사 O2O 서비스이며 2015년 7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신생 스타트업 회사이다. 이삿짐 센터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이사정보를 입력하면 포장이사 고객의 지역에서 포장이사 경험이 가장 많고 서비스가 우수한 복수의 맞춤업체의 정보를 고객에게 무료로 직접 제공하며 더욱더 정확한 최종 이사금액 산출을
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는 IT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업체들을 통해 신규투자를 유치했다.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8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 산은캐피탈, 휴맥스, 국제약품 등으로부터 총 67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해, 누적 투자금액이 150억원에 달하게 되었다.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메쉬코리아의 이륜차용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및 자체 통합 물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독자적 공유경제 물류 인프라망인 ‘부릉(VROONG)’의 파트너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섬김 정책’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인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 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근 배송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통합물류솔루션 ‘부릉(VROONG)’을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출범한 전국배달대행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배송기사의 복지를 강화하는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투자를 주도한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물류IT 솔루션에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곽노상)가 4월 1일 코레일네트웍스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약을 위한 ‘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코레일네트웍스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서비스 일류기업 코레일네트웍스’를 새 비전으로 선언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수익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수익증대 지속 성장 ▲고객 서비스 혁신 ▲경영효율화 ▲창조적 조직문화 등 4대 전략과 12대 전략 과제도 함께 제시하였다. 곽노상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취임 시 제시한 주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등을 설정 및 발표함으로써 철도 전문 서비스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곽노상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미션과 비전 재정립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코레일네트웍스가 되겠다”며, “코레일 그룹과 가치 향상과 국민행복을 위해 ‘더 행복한 고객, 더 가치 있는 철도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는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 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역무 서비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KTX특송 서비스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철도 서비스 전문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월 1일부터 ‘유류사고 예방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이번에 시행하는 신고포상제는 유류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신고포상제의 신고대상은 ▲배송기사의 도유(盜油) 행위 ▲차량의 비정상적인 구조변경 ▲주유소 하화 후 유류잔량 추출 작업 미실시 ▲임직원의 면세유 부당사용 및 편취 등이다.농협 임직원과 배송기사는 신고대상 사항을 적발한 경우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으로 신고하여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농협은 신고건에 대해 사실 확인 및 내부 심의를 거쳐 사안별 소정의 포상금(300만원이내)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자 인적사항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다.농협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정품·정량 NH-OIL 농협주유소”를 구현하기 위해 각종 사고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유류 배송사고 등을 근절하기 위해 전체 배송차량의 이력카드를 작성하여 분기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배송차량 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유류차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유류사고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사고예방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지역의 입지적 장점에 첨단 기술과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을 접목해 자동차물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산업으로 키우는데 뜻을 같이 했다.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지난 3월 25일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FTA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항만과 자동차산업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자동차물류클러스터(가칭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인 이번 연구용역은 경쟁력 있는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시설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자동차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검토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이면서 고객 지향적인 자동차 및 관련부품 쇼핑·전시시설, 일반 상업시설, 휴식 문화 공간 등이 집적되고 원스탑 물류시스템이 가미된 선진형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신차·중고차를 포함한 수출입차량 입체보관시설, 자동차 수리 및 검사시설, 자동차 부품 판매시설, 자동차경매장, 자동차 튜닝센터,
프랑스 신소재 포장기술기업 씨지피 인더스트리즈(CGP INDUSTRIES)가 파렛트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종이(판지) 제품 에코로지스틱을 개발했다.에코로지스틱은 기존의 목재나 플라스틱 파렛트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판지) 제품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어서 수출 시 별도의 방역처리가 필요없다. 특히 기존 파렛트를 사용하여 트럭 및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재하면 파렛트 하나가 약 15cm 가량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지만, 얇은 종이재질로 된 에코로지스틱을 사용하면 파렛트가 차지했던 공간이 화물 적재공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화물 적재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씨지피 측은 “얇은 종이가 파렛트 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단가가 기존 파렛트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고, 화물 적재율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탁월한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사용 시 롤러포크(Roller Forks) 또는 푸쉬풀(Push Pull)과 같은 특수 장비를 지게차에 장착해야 한다.
신세계그룹(대표 장재영)이 오는 9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국내 최초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오픈한다.부지면적 11만7990㎡, 연면적 45만9498㎡(지하4층~지상4층)로, 국내 복합쇼핑몰 중 최대 규모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연장선에 자리 잡고 있어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신세계에 따르면 '쇼핑 테마파크'는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다.정용진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 이상의 가치를 얻고자 한다"며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필드 브랜드는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 앞으로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