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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한 교통안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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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지난 16일 자사 부산공장에서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공장 투어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 사내기구인 '우먼@RSM'과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으며, 다문화 가족 어린이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부산 사하구 거주 다문화가정 11~13세 어린이 30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차체 생산부터 조립라인까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교통안전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어린이안전학교 부산대표와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는 이유진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홍영진 르노삼성 이사는 "르노삼성은 '우먼@RSM'을 설립해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허수아비 논법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아침 차를 타고 수도권 외곽을 달리면서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을 볼 수 있었다. 나는 20년 전, 모 신문사에 기고한 칼럼 ‘옐로우 카드’에서 “노랗게 물든 가을 황금들녘이 정부와 사회와 국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매해 가을 들녘을 볼 때마다 옐로우 카드를 연상해왔다. 그래서 어제 가을 황금들녘이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의 메시지도 생각해봤다. 나는 “대선정국으로 인해 불거진 굵직한 사건들을 제대로 매듭 짓지 않고, 정쟁으로 대충 넘긴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황금들녘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진영논리에 의해 한쪽으로 치우쳐 편향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특히 대선후보들의 공약이나 경선 토론회에서 주장하는 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면, 역시 우리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메시지로도 들렸다. 어제 오후 돌아오면서 차를 잠깐 세우고 아침에 지났던 가을 들녘을 자세히 봤더니, 탐스러운 낟알을 노리는 참새 떼를 쫓아내기 위해 나무, 짚, 옷가지 등으로 만든 농부 모습의 허수아비도 여기저기 서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허수아비가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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