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인 2017년 하반기 서울시민대학을 9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집 가까이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27개 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시민대학은 학습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울시민대학은 2013년 4개소에서 시작하여 2017년 27개소로 6배 확대하여, 서울시민 17만여명이 인문교양 학습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넓혀왔다.
○ 서울시민대학은 2013년 시민청과 3개 연계대학에서 76개 강좌로 시작해 2017년 시민청, 뚝섬·은평·중랑 학습장, 23개 연계대학에서 270개 강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 지난 5년간 서울시민대학은 798개 강좌 운영으로 시민 175,044명의 학습자와 함께하였다.
올해 상반기 7,920명의 시민이 서울시민대학 학습자로 참여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학습자 만족도는 95%로 나타났다.
○ 올해 상반기 서울시민대학 학습자 중 3,7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지난 7월 서울시민대학의 참여 학습자는 서울시민대학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 상반기 수강한 학습자는 서울시민대학 강좌를 통해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마음 속 고민을 해결하며, 과거와 현재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강좌후기를 남겼다.
-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수많은 시간을 방황했어요. 머릿속에는 언제나 세계제일의 작가가 되는 허망한 꿈만 꾸며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아무런 정보도 없고, 엄두가 나지 않아 책도 읽는 둥 마는 둥 습작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민대학의 행복한 여행 글쓰기 수업은 저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었습니다.”
- “3·1운동, 100년 만에 돌아보다 강좌는 2017년 7월을 살고 있는 저에게 매우 특별하였습니다. 차분하게 1919년으로 돌아가 그 시대를 살다간 다양한 군상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내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한 E.H카의 명언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정과 정성으로 1919년 3·1운동의 역사기행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이 있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는 2017년 하반기 서울시민대학 수강신청을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9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접수받는다.
○ 서울시민대학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http://sll.seoul.go.kr)
서울시민대학은 9월 18일부터 시민청, 뚝섬·은평·중랑 학습장, 23개 연계대학에서 인문학적 성찰, 삶의 터전, 시민민주주의, 예술적 감수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교양 140개 강좌를 운영한다.
○ 시민청 시민대학은 시민민주주의 등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옛 글에서 오늘의 길을 발견하다 ▴헌법상상(想像), 우리 스스로 만들다 등
○ 뚝섬학습장은 세계인문 등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 유럽의 도시를 거닐다 만난 인문학 ▴ 미드로 보는 초강대국의 정치 ▴ 시네마 푸드 트립 등
○ 은평학습장은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가역량강화 등 18개 강좌를 운영한다.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과정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과정 ▴역사지도사 역량강화과정 등
○ 중랑학습장은 시민공동체와 부모역량강화 등 17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지상과 함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행복한 부모와 아이를 위한 심리육아 등
○ 23개 연계대학은 각 대학의 특화영역 등 69개 강좌를 운영한다.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광운대(과학기술)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과학기술대(인간과 과학의 꿈)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서울시립대(서울과 도시) ▴성공회대(인권)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연세대(한국사회) ▴이화여대(여성) ▴중앙대(유럽과 인문) ▴한국성서대(인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성대(리더십)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 ▴KC대(나눔)
강좌내용과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서울시평생교육과(☎02-2133-3992 ~ 3994)로 전화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시민대학 운영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참여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