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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세월호 선체, 수면 위 13m까지 인양 작업 중

인양 과정에서 세월호-바지선간 간섭현상 발생으로 선체 자세 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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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23일 10시 현재 높이 22m인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24.4m까지 인양하였으며, 현재 인양작업을 멈추고,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에 1차 고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 수면 위 13m까지 인양을 목표로 진행하였으나,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간 간섭현상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1차 고박작업 후 세월호 선체의 자세를 다시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잭킹바지선과 선박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일부 인양 지장물(환풍구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당초 11시까지 진행하려 하였던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23일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인과동체(因果同體)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우리는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거대한 산 전체가 탔다”는 기사를 보고,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이 되어, ‘거대한 산 전체가 탔다’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이해한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원인(原因)과 결과(結果)라는 인과관계(因果關係) 속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여, 원인에서는 취지와 목적을 찾고, 결과에서는 완성도에 따라 만족이나 좌절을 하게 된다. 하나의 단순한 사건으로만 보면, 위 사건에서 ‘거대한 산 전체가 탄 것’이 결과로 끝나고 말지만, 삼라만상 전체의 시간과 공간 속의 연속성 차원에서는 위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사건의 결과라 할지라도, 그 결과는 다시 새로운 원인이 될 수밖에 없다.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거대한 산 전체를 태우고, 산 전체가 타서 나무들이 다 죽고, 나무들이 다 죽어 산사태가 나고, 산사태가 남으로 계곡이 생기고, 계곡이 생겨 사람들이 모이고,,, 하나의 담배꽁초 사건이 계속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는 연속성에서, 우리는 삶 속의 결과가 결과로 끝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결과는 새로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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