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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1 파블로 피카소 / 파이프를 든 소년

파블로 피카소 / 파이프를 든 소년

1092억

"기본적으로 나는 특별한 스타일이 없는 화가입니다.

스타일은 종종 화가를 어떤 틀과 기법에 가두어 버립니다.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 같은 방식으로 그리게 만듭니다. "


-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가 서양 미술사에 가장 크게 미친 영향은 입체파 경향의 작품과 관련이 있지만, 입체파 시기의 작품은 대부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서 시장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장에서 초고가에 거래된 파카소의 그림은 입쳏파 이전인 청색 시대와 장미 시대, 그리고 그의 전설적인 애인 마리-테레즈 월터를 그린 1932년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한창 핑크빛 장미 시대 그림을 그리던 때로, 피카소는 그림을 다 완성할 대까지 소년을 몇 차례에 걸쳐 스케치할 정도로 이 소년을 그리는 데 애착이 있었다.

이 그림을 그릴때에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이 그림을 소유하고 있던 컬렉터 존 헤이 휘트니 부부에 관한 것인데, 피카소, 세잔, 드가, 르누아르, 마네, 고갱, 반 고흐, 보나르, 루소, 코로, 쿠르베, 로트레크 등 유럽 근대 미술 대가들의 주요 작품을 모은 존 헤이 휘트니 부부가 죽고 난 뒤 휘트니 재단의 소유자가 2004년에 재단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으로 나오게 되었다. 살아생전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던 부부 덕인지 그림은 비싸게 팔렸다고 한다.



덕수궁 선원전 권역,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대국민 개방(4.26.~8.3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재정비한 선원전 권역(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외부 포함)과 아트펜스를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선원전(璿源殿) 권역: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선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임.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훼철)된 후,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었음. * 아트펜스 : 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공사 가림막 이번에 공개될 선원전 권역은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한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일부(약 8,000㎡)로,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초부터 복원이 추진될 예정인데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이번에 개방하게 된 것이다. 개방 공간은 크게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과 선원전 발굴터로 나뉘는데, 중역사택 구역은 노거수를 활용한 휴게와 전망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하였고, 선원전 발굴터는 발굴된 원형 화계 석축과 아트펜스, 잔디 공터 및 휴게장소 등으로 정비하였다. * 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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