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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노선재편으로 운항원가 절감

펜듈럼 노선(PM1), 단독운항(HPM)으로 전환

한진해운이 유럽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운항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노선 재편에 나섰다.


북구 주력 노선인 NE6 (Asia-North Europe 6)는 4월 초부터 시작되는 이번 개편으로 운항일수를 대폭 단축해 아시아-북유럽 구간에서 가장 신속한 운송 서비스로 탈바꿈 한다. 


기존 11척이 투입되던 노선을 9척으로 재편하여 운항원가를 줄이게 되며, 기항지 최적화로 운항 효율성을 증대시켜 최단 기간 운송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함부르크 32일→28일, 상하이–함부르크 30일→25일, 선전–함부르크 27일→23일) 


■ NE6(North Europe Service 6)
  ▷투입선박 : 13,000 TEU급 컨테이너선 x 9 척
  ▷서비스개시:  2016년 4월 3일  (부산 입항 기준)​
  ▷기항 구간
     부산→상하이(중국)→얀티안(중국)→싱가포르→ 알제시라스(스페인)→함부르크(독일)
     →로테르담(네덜란드)→알헤시라스(스페인)→싱가포르→얀티안→부산


HPM(Hanjin Pacific Mediterranean Pendulum Service)
  ▷투입선박 :  10,000 TEU x 15 척
  ▷서비스 개시 : 2016년 4월 6일 (부산 입항 기준)
  ▷기항 구간
     부산→광양→닝보(중국)→상하이(중국)→얀티안(중국)→싱가포르→제다(사우디아라비아)
     →포트사이드(이집트)→말타→라스페치아(이태리)→발렌시아(스페인)→바르셀로나(스페인)
     →제노아(이태리)→말타→제다→싱가포르→얀티안→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
     →오클랜드→시애틀→부산


알헤시라스항에서 환적하는 서아프리카, 북아프리카 행 화물과 북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운항일수도 대폭 단축된다.


또 공동 운항했던 미주서안–아시아–지중해 서안 펜듈럼 서비스 PM1(Pacific-Med Pendulum 1 Service)을 단독 운항 서비스 HPM(Hanjin Pacific Mediterranean Pendulum Service)으로 전환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항지를 재구성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개편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또한 단축된 운항시간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CKYHE 얼라이언스'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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