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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동유럽 물류강국 '폴란드'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최근 10년간 폴란드와 수출입 무역액 연평균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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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제17회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폴란드 물류시장의 최신 시장정보와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2011년부터 투자 전망이 밝은 해외시장을 선정해 매년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유망한 해외시장으로 폴란드를 선정해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발틱해 유일의 부동항(不凍港·얼지 않는 항구)이자 동유럽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는 '그단스크(Gdańsk)항'이 있는 해상 운송의 중심지다. 또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비롯해 중국횡단철도 등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광역 철도망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의 교역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폴란드와의 수출입 무역액은 연평균 4.2% 증가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폴란드는 우리나라가 7번째로 많은 무역 흑자를 낸 상대국이기도 하다. 또 최근 폴란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제조·물류 기업들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폴란드 당국 관계자가 직접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별구역'과 '그단스크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폴란드 투자무역청에서 한국 기업의 폴란드 진출 현황과 지원 정책에 대해서 안내하고, 현지 진출 물류기업인 'PGL사'와 'MTL사'에서 폴란드 물류 시장의 특성과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각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 부산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국제 물류시장 투자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많은 물류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회의로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국내 해운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해수부는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설명회의 내용을 '국제물류투자 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2주간( 15~29일) 게시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에 동유럽 물류 중심지인 폴란드 현지 관계자가 직접 나서는 만큼, 우리나라 물류·화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회 이후라도 해외물류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해외 진출지원 전담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허수아비 논법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아침 차를 타고 수도권 외곽을 달리면서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을 볼 수 있었다. 나는 20년 전, 모 신문사에 기고한 칼럼 ‘옐로우 카드’에서 “노랗게 물든 가을 황금들녘이 정부와 사회와 국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매해 가을 들녘을 볼 때마다 옐로우 카드를 연상해왔다. 그래서 어제 가을 황금들녘이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의 메시지도 생각해봤다. 나는 “대선정국으로 인해 불거진 굵직한 사건들을 제대로 매듭 짓지 않고, 정쟁으로 대충 넘긴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황금들녘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진영논리에 의해 한쪽으로 치우쳐 편향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특히 대선후보들의 공약이나 경선 토론회에서 주장하는 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면, 역시 우리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메시지로도 들렸다. 어제 오후 돌아오면서 차를 잠깐 세우고 아침에 지났던 가을 들녘을 자세히 봤더니, 탐스러운 낟알을 노리는 참새 떼를 쫓아내기 위해 나무, 짚, 옷가지 등으로 만든 농부 모습의 허수아비도 여기저기 서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허수아비가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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