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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태국 최대 택배터미널 개장…물류영토 확장 가속도

CJ대한통운 택배 최초 해외 거점
7만1900㎡(2만2000평) 규모
일일 최대 40만개 택배 분류 예정

CJ대한통운이 태국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을 열었다. 이로써 태국시장 내 'K-택배'의 입지를 공고히한단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8일 태국 방나(Bangna) 지역에서 한국의 첨단 택배 분류장치를 도입한 중앙물류센터 CJ대한통운 스마트 허브 방나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리머니 행사엔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 부사장과 이정림 태국법인 법인장 등 회사 관계자와 Lazada, GCJ, TVD 등 주요 고객사, 국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 허브 방나는 CJ대한통운의 태국 택배 서비스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CJ대한통운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태국 대표 택배사업자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스마트 허브 방나는 한국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술을 접목시킨 CJ대한통운 택배의 최초 해외 거점이다. 7만1900㎡(2만2000평) 규모로 추가 시설투자를 통해 일일 최대 40만개의 택배상품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이 시설에는 ITS(Intelligent Terminal System, 정밀화물체적시스템)로 스캔된 정보 값에 기반해 택배박스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휠소터(Wheel Sorter)가 도입됐다. 사람의 눈과 손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수동분류작업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면서 분류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태국 내 교통 요충지에 있으며 현지 이커머스 고객사 물류센터와도 인접하단 점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별 분류시스템을 갖춘 서브 터미널 확장과 택배기사 증원을 통해 전국 배송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종전 90여개의 서브 터미널을 120여개까지 늘리고, 택배기사도 2200명까지 늘린다. 이와 함께 택배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전용 스마트폰 업무용 앱, 배송추적 시스템 등 한국형 택배 IT 기술도입을 통해 배송운영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요충지인 태국의 CJ대한통운 스마트 허브 방나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며 "택배사업뿐만 아니라 계약물류 및 포워딩 등 다양한 물류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자연 극복에서 자연 순응으로,,,, 오래 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M그룹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 시차와 업무시간 차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시차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침 9시에 업무를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업무를 마치는 현지 한국 기업의 시스템과는 달리 아침 7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일과를 마치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기업의 근무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섭씨 4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Mr. Shoaib은 “한국이 자연(날씨)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배반하고 있다”며 나에게 뜨끔한 충고를 해줬다. 최근 항만공사와 물류기업들이 기상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하역과 운송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화물취급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해가 예상되는 강한 비바람과 태풍 예보 시에는 야적화물을 덮는 시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나 원목으로 단단히 결박하여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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