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5.3℃
  • 박무서울 10.7℃
  • 흐림대전 9.6℃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8.4℃
  • 맑음부산 12.5℃
  • 흐림고창 9.5℃
  • 구름많음제주 12.2℃
  • 흐림강화 9.6℃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의 밤을 즐기다…서울시, <2019 정동야행> 개최

- 10월 25일(금)~26일(토), 정동 일대 역사 문화시설에서 <정동야행> 개최
- 26개 문화시설 야간개방, 전시, 공연, 역사 특강,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정동의상실, 정동사진관, AR 방탈출 게임 ‘정동밀서’ 등 참여프로그램도 풍성
- 역사문화 공간 활용한 야간 행사들과 함께 가을 밤, 나들이 즐겨보길 추천

서울시는 10 25()~26() 이틀간, 근현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정동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19 정동야행>을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중구청에서 주관하던 <정동야행>을 올해부터는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2015~2018, 중구청 주관)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 전시, 특강, 체험, 스탬프 투어, 해설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이다.

 

올해는 정동의 시간을 여행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근대 개화기 정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로터리 무대에서 행사 시작 선언을 하고, 덕수궁 대한문에서부터 경향신문사 앞까지 덕수궁 수문장 취타대가 개화기 복장을 입은 연기자들과 함께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이틀간의 행사가 시작된다.

  정동야행 오프닝 퍼레이드에 이어 동시대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는 젊은 국악 밴드 모던가곡, 쇼팽의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 한 디어쇼팽의 낭만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2019 정동야행>은 덕수궁, 정동극장, 이화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26개의 역사문화 시설이 야간개방하며, 정동 주민, 공익단체, 교육기관, 기업, 언론기관, 종교 단체 등 20여개 지역 주체들로 구성된 정동 역사재생 지역협의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정동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정동 일대 주요 문화시설, 기관들과의 연계하여 정동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후원하는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이라는 이름으로 5팀의 라이브 공연과 디제잉이, 정동로터리 무대정동공원 무대에서는 총 10팀의 국악과 재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정동극장에서는 ;장녹수전오시에 오시게, 경향아트힐에서는 국악쇼;썬앤문, 구세군역사박물관에서는 구세군 브라스 밴드 공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는 가을바람이 전하는 오르간 음악, 순화동천에서는 시문학 클래식 음악회: 에밀리 디킨슨의 편지, 세화미술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12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정동야행 리플릿을 지참하는 관광객에게는 정동극장에서 진행하는 ;장녹수전오시에오시게 공연을 비롯해 경향아트힐 썬앤문에서 진행되는 국악쇼;썬앤문 공연의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동 일대에 위치한 미술관, 박물관에서도 각기 다른 주제의 <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정동야행과 함께 전시회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광장;미술사회 1900-2019,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에서는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는 기억된 미래전, 세화미술관에서는 세화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이화박물관에서는 그때 우리는... 회상 60/70 사진전 등이, 정동1928아트센터에서는 필의산수, 근대를 만나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9 도시건축비엔날레-집합도시장, 국토발전전시관에서는 국토발전 60, 국민과 함께 세계와 공감합니다가 전시되고 있다.

 

이 외에 근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을 위한 배움의 장도 열린다. 배제학당역사박물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되는 대한제국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에서 역사 공부를 해볼 것을 추천한다.

  배제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도시와 건축으로 읽는 대한제국과 정동을 주제로 안창모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김영란 교수의 대한황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민경찬 교수의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 애국가의 탄생을 주제로 달빛특강도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정동의 장소성을 살려 근대 개화기 문화를 체험하고, AR 방탈출 게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을 통해 놀면서 역사를 배우는 색다른 재미를 즐겨보자.

  덕수궁 대한문 옆 돌담길 입구에서는 시간의 터널정동 의상실, 예원학교 앞에서는 황제를 치료한 어의 왕실내의원 체험과 대한민국 1호 제약회사 동화약방을 만나고, 덕수궁 석조전 계단에서는 정동사진관이 운영된다. ()러시아공사관이 있는 정동공원에서는 가야금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신바람 가야금 교실도 열린다.

  고종의 내탕금을 독립투사에게 전달하는 미션으로 AR 방탈출 게임인 정동밀서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시절로 시간여행하는 테마 게임인 투더 정동을 정동길을 따라 즐길 수 있으며, 근대 역사적 인물들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관람객들에게 말을 거는 역할극 놀이 미드나잇 인 정동도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정동야행 야간개방 시설을 찾아가는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시설 21개소에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오는 관객들에게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배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가 운영되며, 주제별로 정동을 둘러볼 수 있는 정동길 추천코스도 준비하였다.

  정동야행을 찾아온 방문객에게 도움을 주고자 정동 밤산책 코스, 정동 인생샷 코스, 정동 근대문화 투어, 귀호강 버스킹 투어 등의 정동길 추천코스를 선보인다.

 

또한, 정동의 주요 장소를 둘러보며 전문적인 설명을 듣는 <해설사 투어>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20명씩 총 5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구 문화원 소속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정동시간여행(1시간 코스)>, 서울관광재단 소속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모던타임즈 인 정동(2시간 코스)>이 있다.

  <정동시간여행> 코스: 정동로터리배재학당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돈의문박물관마을(소요 시간 약 1시간)

  <모던타임즈 인 정동> 코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특별시의회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경운궁양이재고종의 길구러시아공사관이화학당손탁호텔 터정동제일교회배제학당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소요 시간 약 2시간)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근대 역사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어 한국 근대사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정동에서 펼쳐지는 <정동야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정동의 가치와 역사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동야행>이 정동 일대 기업, 학교, 주민, 종교단체 등 공공과 민간 주체가 함께하는 정동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특집

더보기
[신년사]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재억 회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이 31일 “진화하는 물류기술에 관심을 갖고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서비스 개발에 진력해야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주문했다.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물류기업들이 물류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협회는 내년 새로운 물류기술과 서비스를 우리 물류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화주·물류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함께 모여 최적의 물류경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해외 유수의 화주기업들을 초청해 우리 물류기업들과의 매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류전시회인 ‘2016 KOREA MAT’를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물류서비스가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박 회장은 “국내경기 회복지연과 수출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우리 물류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화주기업은 경기부진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인하를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른 물류기업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고 2016년 물류시장을 전망했으며,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은 전통적인

기업물류

더보기

정책/IT

더보기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 택배」지원사업 발표
인천광역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 교통공사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추진을 발표했다.인천시는 우선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한 모든 소상공인 물량을 대상으로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 택배 서비스를 연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아울러,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25%가 절감되는 소상공인 업체 직접방문을 통한 물품픽업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2단계는, 2025년 7월부터로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 강화에 있다.인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류구조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패턴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은 작년 기

교통/관광

더보기

해상/항공

더보기

기본분류

더보기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인재,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양성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5월 1일(수)부터 5월 7일(화)까지 ‘제4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항만 등 최근의 물류환경 변화를 이끌어 갈 인재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양성하여 국내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2022년 8월부터 국가등록 민간자격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제1회부터 제3회 시험까지 총 268명이 자격 취득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정보통신기술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5월 1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응시자들은 6월 1일(토)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 광주, 대전, 부산, 서울, 울산(응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올해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현재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하기 위한 관련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