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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물류기업 협업,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출범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 함께 대응

국내 화주·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상생을 위한 '글로벌 해운물류 컨소시엄'(GSDC)을 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물류·화주·데이터기술기업 등 30여개 회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출범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GSDC는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유·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통상 화주를 겸하는 판토스, 한솔로지스틱스[009180], 삼영물류 등 물류 기업과 SM상선, 남성해운, 팬오션[028670] 등 해운기업을 비롯한 제조·유통기업, 데이터기술기업, 코트라 등이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선복, 운임, 일정 비교 조회, 거래, 화물추적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과 물류 데이터 표준화 등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과거 화주 기업과 물류 기업은 서로의 이익과 비용이 상반되는 사업 구조로 인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거론되고 데이터 표준화 등으로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시대가 되자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부도 해운물류 분야 스마트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GSDC 출범을 계기로 민관연 네트워크를 확대해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다음달 2일 서울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기술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열고 항만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자연 극복에서 자연 순응으로,,,, 오래 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M그룹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 시차와 업무시간 차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시차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침 9시에 업무를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업무를 마치는 현지 한국 기업의 시스템과는 달리 아침 7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일과를 마치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기업의 근무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섭씨 4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Mr. Shoaib은 “한국이 자연(날씨)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배반하고 있다”며 나에게 뜨끔한 충고를 해줬다. 최근 항만공사와 물류기업들이 기상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하역과 운송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화물취급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해가 예상되는 강한 비바람과 태풍 예보 시에는 야적화물을 덮는 시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나 원목으로 단단히 결박하여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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