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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신남방 진출 中企 위한 물류인프라 등 지원책 건의

7일 신남방정책특위-중소·중견기업 간담회
박성택 中企중앙회장, 3가지 요청사항 전달

중소기업계가 인도, 아세안(ASEAN) 등 신남방 국가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물류 인프라 지원 및 국가별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중소·중견기업 간의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가지 중소기업 요청사항을 특위에 전달했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 국가별로 중장기적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수 중소기업은 장기적 접근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에서 국가별 '진출유망분야'를 선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로 중소기업이 대(對) 신남방 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물류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신남방 국가들은 대부분 인프라 수준이 열악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물류시설과 운송에 필요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8개국에 물류센터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신남방 지역에는 물류센터가 1개소(베트남 호찌민) 밖에 없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국가별 전문가를 국가 차원에서 확대해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를 통해 해당국의 산업별 정책, 법령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아세안 및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신남방 지역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들은 현지에서 여러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남방국가는 이미 중국과 일본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점하고 있어 개별 중소기업의 역량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소규모·일회성 거래 개념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자연 극복에서 자연 순응으로,,,, 오래 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M그룹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 시차와 업무시간 차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시차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침 9시에 업무를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업무를 마치는 현지 한국 기업의 시스템과는 달리 아침 7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일과를 마치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기업의 근무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섭씨 4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Mr. Shoaib은 “한국이 자연(날씨)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배반하고 있다”며 나에게 뜨끔한 충고를 해줬다. 최근 항만공사와 물류기업들이 기상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하역과 운송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화물취급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해가 예상되는 강한 비바람과 태풍 예보 시에는 야적화물을 덮는 시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나 원목으로 단단히 결박하여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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